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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내년 미 본토서 첫 연합훈련...인도네시아·UAE 등 세계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9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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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내년 미 본토에 중대급 첫 파견해 연합훈련 실시

해병대가 내년에 미 본토에서 처음으로 야외기동훈련 등 한미 연합 해병대 훈련을 실시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수색훈련에도 첫 참가한다. 다음달엔 특전사 위주로 파견돼왔던 UAE 파병 아크부대에 처음으로 해병대 특수수색대 1개팀도 파견한다. 해병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림팩(환태평양) 훈련에 참가한 데 이어 해외훈련 참가와 국제적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 소식통은 27일 “내년 5월 또는 10월쯤 해병대 1개 중대급이 미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인근 제병협동훈련장에 파견돼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리 해병대가 미 본토에서 연합 훈련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해병대는 지난 8월 다국적 해군훈련인 ‘2022 림팩’에 참가해 하와이에서 상륙훈련을 실시했지만 미 본토는 처음이다.


2022년10월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실시된 2022 카만닥(KAMANDAG)훈련에 참가한 한·미·필리핀 해병대 수색대 장병들이 공중침투 훈련을 위해 MV-22 수직이착륙기 탑승 준비를 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 내년 인도네시아 연합 수색훈련에도 첫 참가 예정

일본은 해병대인 수륙기동단 창설을 앞두고 미 샌디에고에서 집중적인 미일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했었다. 미 본토에서의 훈련은 기동사격, 제병협동훈련 등 야외기동훈련 위주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는 또 내년 6월쯤 인도네시아 해병 교육훈련센터에서 실시되는 연합수색훈련에도 소대급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 훈련은 우리나라와 미국, 인도네시아 3국 해병대가 실시하며 해상정찰, 전투사격 등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된다. 한 소식통은 “해병대가 국가 전략기동군이자 다국적 신속대응군으로 국제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훈련 참가와 파병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 필리핀 ‘카만닥’ 다국적 연합훈련에도 중대급 첫 참가

앞서 해병대는 지난달 필리핀에서 실시된 ‘2022 카만닥(KAMANDAG)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카만(KAMANDAG)’은 ‘바다 전사들의 협력’이라는 필리핀 언어의 약자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온 다국적 연합 훈련이다. 올해엔 한국과 미국(2500여 명), 필리핀(600여 명), 일본(30여 명) 등 4개국 33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 해병대에서는 중대급이 참가했다. 총 120여 명으로, 보병 82명, 수색 21명, 상장 3명, 의무 5명 등으로 구성됐다. 해병대는 지난해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의 제의에 따라 1년간 훈련 참가를 위해 준비해왔다. 이번 훈련에선 연합상륙 작전,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 연합의무지원 훈련,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 등을 통한 수색대 해상·공중 침투 훈련, 상륙장갑차 운용자 정비 교육 등이 실시됐다.


2022년8월 림팩(환태평양)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원들이 상륙훈련을 하고 있다. 해병대는 이번 림팩 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인 중대급(100여명)이 참가했다. /미 해군



◇ 다국적 ‘2022 림팩’ 훈련에도 상륙돌격장갑차 등 최대 규모 참가

지난 8월엔 세계 최대의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인 ‘2022 림팩’에서 미국,호주, 칠레, 인도네시아, 멕시코, 말레이시아, 통가, 스리랑카 등 모두 9개국 해병대가 참가한 연합 상륙훈련을 우리 해병대가 주도했다. 안상민 해군소장이 원정강습단장을 맡아 8개국 수상함 13척, 9개국 상륙군 1000여명을 지휘한 것이다. 우리 해병대는 역대 최대규모인 100여명이 참가했다.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도 처음으로 참가했다.

해병대는 또 태국에서 매년 열리는 코브라골드 다국적 훈련에 2012년 이후 매년 참가해온 것을 비롯, 몽골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칸 퀘스트훈련에 2010년 이후 계속 참여해왔다. 지난해엔 호주에서 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에 해병대 참모진(7명)이 참가했다.

◇ 해병대사령관, 임기 6개월 남기고 교체될 듯

한편 정부는 금주 중 이뤄질 군 장성 정기인사(중장급 이하)에서 김태성(해사 42기) 해병대사령관을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은 김계환(해사 44기) 해병대 부사령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4월 취임해 군인사법상 규정된 임기(2년)를 6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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