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에 고2떄 빠져서 매우사랑했지만 돈이 없어서   거리를 두고 기냥기냥 댕기는 사람인데...

지금 대학등록금이나 좀 보태자 하고 배달 알바중인데....

바이크경력은..액십 1.5년  그외 친구의400rr 3달?      투어2번    샾빌린거600RR..서울 강릉

맨날 밥먹고 도시100가지고 도시를 얌전히 달리다보니..(돈벌자고 배달하는디 다쳐서 돈나가고 돈못벌면..구리니까....)              지겹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싸이고......

배달가는 코스중에 양재대로 끼고 달리는 곳이 있는데.... 가다보면 IC로 빠지는 길로 배달을 가야하는데 그 길이 거의 U턴 수준에 가까운 급급급커브.. 아는 사람은 알테지...

낮에 도로상태좀 배달하면서 확인하고..내가뭐 달리면서 확인한다손 쳐도 보일리가 있겠냐만은..
뭐 대충 모래만 마이 없고 자갈만 없어도 뭐...

코너한번 지대로 돌아보자 해서 도시백의 흰색카울이 바닥에 닿아서 갈리면서 크크큭 소리날 정도로 눕히고 속도가  80인가 90사이였는데..   도시백가지고 90까지 올리기도 벅찬디..잼있더고만...

코너링테크닉?코너링돌떄의 무게감..하중 이딴거 다 개무시하고

앞바퀴 쇼바가 좀 버티기 힘들어하묜소 좀 울렁거리긴 하더고만.........

나도 해놓고 내가 참 미친짓을 했구나 생각이 들더군..
바퀴도 일자바퀴에다가...

음.........근데  모래가 좀 있었는데도...밖으로 안밀렸어...
난 사고 가벼운사고 딱 2번 나봐서..여러 형아들이 말하는 물조심 기름조심 모래조심..

이런 것이 잘 와닿지가 않는데..모래에 밀렸다는거..이해가 안가...

난 뭐지?뻥이 아닌데....  정말 할일이 없으면 ..거서 카메라 찍고 기달리면..하루에 많으면 한 3번은 볼지도 몰라 무지막지하게 커브도는 돌아이...

요새는 날씨도 추워져서 추운데 귀싸대기 얻어맞으면 X같이 아프므로 좀 낮춰서 60정도로 도는데...그래도 뭐..

누가좀 나좀 타일러줘봐...계속 이런 짓해도 별이상이 없으니 이상한자신감이 생겨..
갈때가 된거야?...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