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윳돈 있으면 포켓바이크 하나 질러서 심심할 때 타보고 싶음.

운송수단이 아닌 장난감이니까.

포켓바이크로 북악산 코너링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봄.

물론 허무맹랑한 공상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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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에 전국일주 가려면 반드시 사야할 것들 - 섀들백, 텐트, 로드윈용 짐대 니다이, 시거잭. 

섀들백을 사야하는데 새 거는 자금이 부족해서 도저히 못 사겠음.

용타는 횽의 섀들백을 덥썩 물고 싶은데 최강사나이 횽이 먼저 떡밥을 물어버린 듯.

양보 좀...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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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갈 때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지만 가지고 갔으면 하는 것들 - 타자기(혹은 워드기능만 되는 노트북), 디카, 텐덤용 헬멧, 프로텍터 자켓.

타자기는 내가 글 쓰는 사람이니까 욕심내는 물품. 펜으로 써도 되긴 하지만 머릿속 생각을 바로바로 적어내기엔 내 손은 너무 느림.

프로텍터 자켓은 조만간 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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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간지 agv 부츠는 알고보니 대륙의 기운이 느껴지는 물품. OEM인지, 이름만 빌려 쓰는 건지 내가 알게 뭐람.

발목 부분이 좀 접히면 좋을텐데 디자인이 말 그대로 수산시장에서 회 뜨는 포쓰인지라 그딴 거 없음. 기어 바꿀 때마다 발목만 쓰는 게 아니라 발 전체를 움직여야 할 듯.

더 억울한 건 바갤러 중 기껏 마음 잡고 부츠 질렀더니 누군가가 더 괜찮은 부츠를 8만원에 내놨다는 것.

스티커라도 붙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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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아이에서 자꾸만 잡소리가 나서 정비를 받으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그 좋다는 대림의 a/s를 느껴보고 싶었다.

대림 사업소를 알아봤는데 가장 가까운 서서울 사업소가 사라졌다는 카더라 통신 때문에 혼란스러워졌음.

대림자동차 홈페이지 들어가봐도 못 찾겠고.

아직 1년도 안됐는데, 무상수리 한 번 받아보고 싶은데.

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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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갤 스티커를 부츠에 붙이면 막장인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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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센터 가서 로드윈 용 짐대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부품가게가 문을 닫았다고 나중에 한 번 와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마디,

"짐대는 왜요? 퀵 뛰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