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번Room에 진상났었다 ?
실장님 친구분 오늘 생신이라 2번룸에 계시고..
1번룸에 손님받을라고 실장님 이 고생하시고
여기저기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실장님 술 좀 드신것 같아서
많이 취하셔서...
마지막엔 계산 다 끝나고 3번룸에서 실장님 찾는데,
실장님 술 많이 취하신상태에서 들어가셔
늦게까지 안나오길래 ..
사장님이 들어가라 해봐서 들어갔다 ?
근데 내가 노트도 없이 들어가봤더니...
손님이 만취한실장님 막 더듬을라고 하는거야.
그걸 본 순간 너무 화가났다..
"실장님 잠깐 나가계세요..
이 씨발럼아 지금 뭐하는거냐 ?
너 잠깐 나와봐 이 개 좆만한 새끼가..!"
그자식도 조금 당황한듯,
"뭐 ??? "
이러고 일어날라고 하는 찰나에
내가 오른손으로 상대방 어깨 팍 눌러버렸다.
일어날려고 하다가 주저앉아버렸지..
그리고서 내가 상대방 멱살잡고
"너 잠깐 나와봐 이 씨벌럼아"
이랬더니 ..
"네~ 네.."
이러고 조용히 끌고나올려고 하는데 실장님이
너 지금뭐하냐고 이 손 안놓냐고 하면서 손바닥으로
날 계속 때렸지만, 너무 열바아서 그것도 모르고
그냥 끌고나와서 한대 쳐버렸다.
마친 그 근처에 계신 사장님이 목격하고 뭐하는 짓이냐 하고
날 나무랐다.
난 화도났지만, 내가 잘못한게 없었다고 생각했다.
"손님이 술 취했으면, 정중히 대해야지. 지금 뭐하는짓이냐!
빨리 죄송하다고 사과드려!"
난 너무 화가나고 아주 패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나오는 눈물도 참고 사과드렸다.
상대방 도 자기가 잘못한건 아는지 모르는지..
고개 숙여 사과했고..
통성명을 해보니 나이가 서른다섯이었다.
자기도 노가다 하고 힘 좀 꽤 쓴다생각했는데..
자기보다 힘쌘사람 드믄데 처음봤다고..
나이도 어린걸알지만 눈매랑 말투가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했다.
실장님 먼저 퇴근시키고..
상대방 진정시키고 사장님이 내게 왜그랬냐 해서
난 솔직히 답했고, 죄송하다고 제가 실수한것 같다고 했다.
... 난 솔직히 잘못한게 없는데..
하루 10시간 이상씩 9개월간 얼굴 맞대면서
같이 일해온 실장님인데... 여자친구를 사귀어도 이렇게
오래있지 못하고.. 그런데,
솔직히 내겐 친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사람한테..
이런 양아치 짓 한다는 자체가 너무 화가났던것 같다.
사장님.. 경훈형님 형수님이신데...
사장님도 화가났지만, 내가 이러는바람에 참으신듯 했다.
아직도 내가 잘못했단 생각은 들지않는다.
다만 아직도 화가나있다는 거..
두번다시 마주치고 싶지않다...
룸아가씨, 실장님 구분못하고, 변태짓거리나 하는 개새끼한테
죄송하다고 사과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성질같아선 존나게 뚜들겨 패버렸을텐데...
일끝나고 포차에 가서 소주한잔 하면서...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해봤지만,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는다....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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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년전에 체육관다니다가 알게된앤데
정신적으로 좀 문제있는애같아
여자들있으면 어찌나 샌드백을 그리쳐대는지
내가 얘동창이랑 사겼었는데 그걸또 어찌나 질투를하는지
자기가 소설속의 중인공인듯 착각하면서 사는애
가끔 여친이랑 할꺼없으면 쟤싸이가서 다이어리읽는데 은근히재밌음
내싸이왔나봐 내가둘반샀을때 사진올렸었거든 거기서 또 뭐느꼈는지
이번여름에 바이크꼭산다고 싸이에올려놨길래 뭘사려나하고 궁금하던찰나에
대화명을보니 쩝..설마 날찍는다는건 아니겠지 참고로 다이어리내용중 이건 극히 일부분임
더심한것도 많아 귀여니소설을 많이읽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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