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투당시 완도에서 부산으로 향하던중 쿠시형의 연락으로 창원 스피드프라자에

기억해형이 있으니 만나서 같이 오라는 연락을 받고 창원으로 ㄱㄱ




사실 전투전에 이미 기억해형의 평가를 하도 많이 들어서 궁금했음


특히 봄모형은 "억해형이 코너를 그렇게 x빠지게 잘탄다며?

그외 형들은 "억해형 잘생겼다던데?"

등등 호평이 대부분이었음

그럴때마다 속으로

\'에이십라 펄아이가 빨라봤자지\'

라고 생각하며 결국 억해형을 만남


아 십라 졸라 잘생김





그리고 얘기하다가 저녁늦게 부산으로 향했는데..


읭?



펄아이가 저렇게 빨랐나!?

그리고 칼치기를 시도하는데 깜빡이를 키고 칼치기를 하는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음

\'아 칼치기도 깜빡이를 키고 하니깐 조.. 졸라 멋진데!?\'


그뒤로 나도 한동안 칼치기 할때 무조건 깜빡이부터 ㄱㄱ


부산 도착후 은하수형을 만나게 되는데......


은하수형 역시 갤질하다가 시내 150키로 크루징 얘기를 듣고 설마 했는데...

경사가 스키장에서 제일 경사가 심한구간 각도에 속하는 골목길을......



퍼퍼벞벞버엎버업ㅍ엉퍼ㅓㅍㅂ엎벞어ㅓㅍ벞엎버펍ㅇ퍼


거리가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바로 옆에 있던 주차된 차의 유리창이 흔들릴정도로

후적음을 내면서 양옆의 주차된 차들의 사이렌을 차례대로 울리면서

내려오는 cb400을 보았음


그걸 본 순간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보는듯 싶었음


엄청난 포스에 위압당한체 같이 편의점가서 오덕거리다가...


에이 십라 이형도 졸라 잘생김


하고 열폭했음


담날 수많은 부산갤러들과 이기대로 올라갔는데..

드디어 억해형의 실력을 보는가 싶어서 졸 두근거림

역시나 억해형이 직접 보여줄테니 놀려면 놀라고 하셔서 두세바퀴를 뒤에서 쫄래쫄래 쫒아감


일단 두번째까지 뒤에서 지켜봤는데...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싶을때 한번 제껴볼까!! 하고 제대로 당기는데...


\'뭐.. 뭐지..!? 거리차가 좁혀지지 않아!?"


분명히 뒤에 매단 섀들백 무게때문에 그럴꺼라는 마음에 다시 제껴볼려고 시도를 했는데(짐 무게가 상당했음)

도무지 따라가는거 외엔 할수 없을정도


그러다 스텝 몇번 긁고 무심코 계기판을 봤는데...


무심코.. 봤는데..


숫자가 3자리였음




ㅅㅂ

그렇게 칼치기 이후 또한번 충격을 먹고 혼자 돌아보는데..

도대체 아무리 돌아도 그 속도가 안나옴


그뒤로 서울로 복귀후 북악에서 노는도중에도 억해형의 라인이 한동안 눈앞에서 아른거리면서 사라지지 않아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음


사실 내가 올해 여름에 북악 맨날 올라갔던 이유가 억해형 쇼크 때문이었음





다음편은 라바갤 양쪽에서 노는 하코스카g





그리고 추가로




쿠시형이 진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