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알바를 하고 있다가 그만두고 공부와 운동좀 하려 그만 두겠다고 했는데
B라는 예전에 일했던 아르바이트 사장님이 뜬금없이 집에와서 "알바거리 생겼어 가게로 와" 이러길래
찾아갔더니 맞은편 C라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했다.
찾아가서 상의 했더니
아침 10시부터 10시까지 일하고 월급은 170정도. 상당히 많이 주는 편이라 생각하고 하겠다고 했다.
배달 바이크가 한대밖에 없길래 혼자 배달하는 거냐 했더니
"오토바이를 한대 더살꺼고 바쁜시간엔 나도 같이 배달을 할 것이다." 라길래 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집에서 시급으로 따져보니 5000원꼴인 A라는 알바와 다를바 없었지만
A라는 알바가 4시간밖에 안했기 때문에 오히려 훨씬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생각했고
아르바이트를 당장 나오랬지만 다음주 화요일까지 A알바를 해야되서
A알바가 쉬는 날짜인 일요일에 선행으로 나오기로 했다.
일요일날
그날 난 배달만 45개를 혼자서 배달했다.
그릇까지 찾는거니 따지면 90개를 왓다갔다거리면서 하루 죙일 쉬지도 못하고 뺑뺑이..
사장은 "오토바이가 한대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지 않겠냐" 라며 나를 구슬렸다.
그날..못할 짓이라 생각하고 그날 일당만 받았다.
다음, A알바가 앞당겨져서 월요일날 끝나게 되자
화요일날 내성발톱이 있어 발가락이 곪아터진 나는 근처 병원에서 수술을 감행했다.
쩔뚝쩔뚝 거리며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C알바를 찾아갔다.
"알바하기 힘들꺼 같다. 다리가 이러니 다음주까지는 힘들겠다.그냥 다른사람 구해라"
"다음주 까지 기다려주겠다"
(이게 사건의 꼬투리를 잡는 계기가 됨)
"알겠다 .월요일날 나오겠다 바이크를 안삿는데 한대 사는건 어찌된거냐"
"사겠다"
다음주 월요일
낫지도 않는 발을 이끌고 C에 도착
사장은 바이크를 사지 않았다.-_-..
그날 비오는데 50개정도 그릇까지 총합 100개를 배달했다.
이 날 웃긴건 그릇을 8개 정도 찾아왓는데 회수 할 때 나와서 도와주기라는 척 이라도 해야될텐데
절대 안도와주는 악질 사장 ㅡㅡ
화요일.
마찬가지 . 혼자서 좆뱅이침
퇴근때 너무나 힘들어서 바이크를 안사면 나도 일못한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음
사겠다고 함
수요일.
이날도 바이크를 안삼
바이크좀 사라고 계속 이야기 햇더니 중고가 안나온다 개소리 쳐 하더니
결국 신차를 사가지고 왓음
신차 사고 나서 같이 배달하자 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더니
"아직 바구니를 안달아서 니가 계속해야겠다 "라고 뺑끼 작렬..
저녁때 바구니를 달았지만 전혀 안도와줌 ㅡㅡ
왜 안도와 주냐 진짜 힘들다 라고 했더니
사장과 종업원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내가 왜 종업원을 고용하는데 .사장하고 종업원하고 같이 일하면 종업원을 왜쓰냐"
라며 개소리를함
분명히 고용시에는 "같이 바쁘면 해주겠다" 라고 했었음 ㅡㅡ..
아휴.. 몇달만 참자 라고 자기 최면을 걸었음..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봤더니 하도 무리를 했더니 다시 곪음 ㅡㅡ;;
이날 배달만 57개 였음. 그릇까지 114개
배달이 3개이상 밀렸는데도 절대 안도와줌. 그릇도 내가 다 찾으라며 안찾음
그만두겠다고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했더니
사장과 종업원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또 개소리를 함
우리도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빌미는 줘야 되지 않겠냐 라며
니 발 수술해서 일주일 기다렸다고
(앞에서 사건의 꼬투리를 잡는다는 계기.사실 일주일까진 아님)
사회생활을 운운하며 날 미친놈취급함 ㅡ ㅡ..
배달 구역이 먼데는 안바라지만 가까운데 같은건 좀 도와주면 안되겠냐고 했음
알았으니 토요일날까지 일하라 해서
토요일날 까지 일하겠다고 하긴 했음 ㅡ;;
금요일
이날 또 비가 쏟아짐
비오니까 도와줄줄 알았더만 전혀 안도와줌
비옷이 한벌밖에 없으니 내가 다해야 겠다는 식으로 몰아붙침
(사실 비옷이 한벌 더있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왈가왈부 안했음 ㅡㅡ)
3~4시쯤 비가 들왓었는데
"사장님,비가 지금은 덜오네요" 라고 말함
(또 꼬투리 잡히는 계기가됨 ㅡㅡ;;)
약 10시간이상을 물에 젖어 있었더니 발자체가 다뿔고
수술해서 짼자국이 다시 벌어져서 너덜너덜.
걸을때마다 아파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발상태를 보라고 했음
또 사장과 종업원의 관계 말도안되는 사회생활 개소리 운운
발을 계속 보라고 이게 알바를 할 수 있는 상태냐고
내가 할 수 있으면 토요일날 까지 해주는데
이건 정말 발자체가 도저히 알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이야길 했더니
아까 비가 덜오네요 발언가지고
니가 내가 안도와주니까 그런거 아니냐고 그럼
(솔직히 그런면도 없잖아 있지만)
관둔다고 계속 그랬더니 30~1시간 실랑이 끝에 놓아줌
관둠..
ㅡ,ㅡ;;
월급은 29일날 합산해서 준다고 하고 사회생활 운운하면서 절대 그렇게 일하지말라고 이야기함
솔직히 사장도 알탠데
하루 12시간(법정근로시간 7시간 주에 40시간)으로 초과적으로 시키면서
서빙 및 그릇 찾는것 까지 다하라고 시킨데다
배달은 나혼자 가야되고 도와줄 생각없는데
이걸 어떻게 하루하루 버티는게 가능한지 원..
아휴..따져보니 주당 84시간을 일하는 꼴..
이걸 사람이 어떻게 버티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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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이라 말이좀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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