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BC VR-1 라이트닝포스 체험단인 체리필터 입니다.
헬멧 관련해서 궁금하신점은 mysarangj@naver.com 로 문의주시면 44시간안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지난 몇주간 VR-1을 체험하면서 여러가지 주행환경에서 체험해 봤습니다.
화창한 더운날, 폭우속, 고속 그리고 야간 주행까지 말이죠. 안타깝게도 계절상 혹한 속에서의 체험은 못했네요.

일단 착용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찍사가 제 여친이라;; 다소 흔들린 사진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Shell의 측면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지만 상당히 곡선이 마음에 듭니다.
턱이 너무 튀어나오지도 않았고 뒷통수쪽도 아름답게 선이 내려오는군요. 물론 상단의 에어덕트도 마음에 듭니다.

윗 사진의 반대편 입니다. 마찬가지로 Shell의 크기가 그리 커보이지도 않고 적절 합니다.



정면 사진입니다. 코마게가 없는 상태라 얼굴이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는게 아쉽지만 이 문제는 코마게만 장착하면 되니 pass!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내피의 질감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꽉찬 느낌으로 조여오는 볼페드 였습니다.
자세한 착용감은 밑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정면에서 봤을때 턱 부분이 조금 커 보인다는 점이 아쉽지만 크게 어색하지는 않습니다.
그래픽이나 에어덕트의 디자인은 스포티해보이는 디자인에 큰몫을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뒷 모습 입니다.
매우 공격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뒷통수 부분! 해골의 모습이 굉장히 남성적으로 느껴집니다.
Shell의 크기도 그리 커보이지 않고 좋습니다.




제가 느낀 제일 큰 단점은 바로 쉴드였습니다. 쉴드를 열고 닫을때 단계별 조절식이어서 평소 rr4를 쓰던 저로서는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게 엄청 빡빡해서 한손으로 올렸다 내리기가 가능은 하지만 불편합니다.
그러나 쉴드의 탈착은 굉장히 쉽게 설계가 되어있던점은 편했습니다.




장점

 저렴한 가격 -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상당히 높은 품질의 헬멧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 - 개인의 차가 크겠지만 shell의 디자인은 스포츠 라이딩에 적합한 형상이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무광도색 또한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내피 - 이것 또한 개인의 차가 크겠지만 볼을 꽉 조여주는 느낌이 상당히 안정감을 줍니다.
풍절음 - 바람 소리를 차단하는 수준이 상당합니다. 아마도 귀쪽을 감싸는 내피가 꽉 조여서 그런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같은 속도에서 달린다는 가정하에 Arai나 HJC에 비해서는 소음이 현저하게 적게 들립니다.

단점

네임벨류 - 한국 시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네임벨류의 차이가 존재하죠. 이것 또한 제품의 경쟁력이라 생각하기에
여타 수입 메이커들과 비교했을때 뒤쳐지는 네임벨류는 단점이라고 지적하겠습니다.
쉴드 여닫이 - \'다다닥\' 거리며 단계별로 여닫을 수 있게 설계된 쉴드는 개인적으로 너무 불편했습니다.
턱 부분 디자인 - 턱이 상대적으로 shell의 다른 부분들에 비해 커보입니다. 측면에서 봤을땐 티가 나지 않으나 정면에서 봤을땐
상대적으로 턱이 부각되죠. 디자인상 감점 요인입니다.

이상입니다.
최대한 빨리 헬멧의 장/단점을 또 발견하여 리뷰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