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68이고 몸무게는 51이야. 힘은 여자치곤 센편인데 그래봤자 기지배 힘은 거기서 거기임.

당연히 오토바이 세우는 요령 모름. 방어 운전이란게 있다는 것만 앎. 보험이 뭔지 뭔 무슨 서류
를 내야하는건지... 22년을 살아온 서울 지리도 사실 잘 모름. 생각같아선 네비게이션을 빵하고 달
아버리고 싶음.

차는 주차장 찾기도 힘들고 이거저거 낼거 많고 복잡하고 말이지. 게다가 취미가 필름카메라라서 기
동성도 별로고 가다가 도중에 옆으로 빠져서 멈춰서 찍기도 힘들잖아 차는?

멋있고(제일중요) 오래타기에 편하고, 길어서 나까지 세명도 탈수 있을 거 같고..해서 막삼이 좋아!
포르자라는 거는 어때? 사진으로 밖에 안 봐서 얘가 잘생겼는지 어떤지 모르겠다.


아. 평소 조심성도 많고 겁도 엄청 많아. 특히 다치는 쪽으로 겁이 많아서 그냥 걸어다닐때도 차 튀
어나올 만한 골목길도 한번씩 보면서 걷고 어디 건널때 몇번씩 확인하고 차가 오면 멈춰서 안전하게
빠져있음! 음악을 들으면서 걸을 때는 주기적으로 꼭 뒤돌아봐서 멀리에서라도 차 안오나 확인하고
차가 오는게 보이면 계속 봐서 이쪽으로 오면 헤드폰 빼고 지나갈때까지 기다림.

그래도 뒤에서 처박는건 어쩔 수 없겠지?


많이 위험해? 배우기 힘들어? 시발 비노 쥬드? 이딴거에 애들 둘이나 태울 자신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