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우표 갤러리 인가요

우표 수집이 취미인 분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굽신굽신


이 아니라
오늘 들은 슬픈 이야기를 하나 하려구여


동생의 친구 A군이 군대 전역하자마자 열심히 아르바를 해서
돈을 야곰야곰 모아서 바이크를 샀대여.

A군은 존나 등록도 하고 보험도 하고 헬맷도 이쁜거 사서
오늘이 시험날이다 오늘만 통과하면 끼야아앗흥~ 하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A군의 친구 B군이
자기를 어디까지 좀 태워달라고 했대여.

착한 A군은 B군을 태워서 붕붕붕 달리다가 잠시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들렸대여.
A군은 너무 착해서 헬멧을 친구 B군에게 씌워줫거든여.
그런데 편의점에서 담배를 들고 나오니 경찰이 있다? 어?

1.헬멧 안쓰고 바이크 타서
2.미성년처럼 생긴게 담배사서 (+바이크타서)

경찰아저띠가 바로 면허증 달라고 했대여.
면허 시험까지 딱 3시간 남았는데...



그래서 벌금 200만원 내고 면허 못따고 방구석에서 엉엉 울엇대여
데헷 \'_^




교훈: 우표수집을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