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도 없는 뉴비의 독백
흐흐흐흑

츅 - 04년식 만키로쯤 주행한것 제가 3천키로정도 탐

장점

일제가 뭔지 혼다가 왜 먹어주는지 완성도가 뭔지 알려줌
전혀 부족함을 못느끼는 가속과  핸들의 진동이 거의없음
핸들 정말 견고 자빠져본적없어서 모르겠는데 다른 츅타시는분들도 엑시브나 코멧같이 핸들각휘어서 잡는거 못봄
밸런스가 안정적이라서 직빨이나 코너나 아무상관없음
엔단 그것은 신세계 사실상 펄이나 코멧이나 기어씹히는거나 엔단 잘안빠지는 현상은 펄이나 코멧이나 비슷(라이더의 스킬이긴 하지만 츅이의 경우는 메뉴얼 처음 접해도 엔단 칼같이 널수있음 이것은 에이프도 그런걸보아하니 혼다껀 다그런듯)
팬 온도가 왠만하면 상승하지 않음(우잉??)
30~40분씩 관악->성남 통학했는데 온도가 올라가면 냉각수가 돈다던데 돈적없음
엔진음 매우 안정적 예열시나 후열시 신호대기시 알피엠 상승하락 수치 ±1000 이하, 아이들링 잡소리 거의 없음
얇아서 신호대기시 맨앞으로 진출해서 대기하기 가장 이상적 얇지만 강함
그리고 오일필터교환이 따로 필요업당
엔진 토크가 상승하는건 6500부터 거의 시작해서 8500쯤에서 끝나는듯 토크는 밑에 비교할 펄과 코멧에 비해 상당히 우월
6단기어가 있어서 안정적(사실상 무의미한 6단)
그리고 앞뷁 좀 좋음 276미리(맞나?) 싱글디슷흐랑 니신 단동2포트캘리퍼(맞나?) 정말 적절하다는 표현밖에 할수없음 예민하지도 않음

스텝위치가 적절 텐덤자스텝위치도 적절 둘다 편함
카울의 완성도와 어울림이 잘떨어져서 카울소리, 볼트류 풀림이 거의없음
가볍고 잘나가고 잘서서 타기 정말 쉬움
센터갈일 거의없음 연비 작살(35~40)
작고 얇아서 주차가 용이

단점
바퀴가 너무 얇아서 그런지 빗길에 운전 엄청 부적합 빗길,모래길 뒷뷁밟기 두려움(모든 보익후가 그렇지만) 리어가 춤출라고 시도함(추진않음)
소모품 교체비용이 너무 비쌈 앞뒤 타이어 갈때 21만원인가 줬던걸로 기억 대소기어체인세트가 10만원 살짝 윗줄이었는데 몰겟음이건
윙커가 600날님이랑 천날님이랑 같은걸 써서 윙커가격 좆망. 테러or꿍or슬립 = 기본 4만5천원 먹고시작
스텝폭과 무릎대는 탱크 부분의 폭이 거의 같아 니그립하기 어정쩡함
시트가 많이 좁음 뒤에 누구 태우면 죤슨 매우 아픔

펄 - 08년식 12000주행한거 16000까지 주행

장점
딴거 다필요없고 정말 우월한 7~9000rpm상승 이건 뭐떄매 그러는지는 검색도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정말 급상승 파워밴드같다라는 표현은 많이 부족하나 스로틀당긴것은 일정한데 확개방한것같은 기분?
갑자기 미친듯이 나가줌. 9천rpm지나고서도 계속 일정 상승
유일한 인젝션(물론 츅도 인젝션이지만 그건 못타봐서 후기에서 제외)으로 추운날 원킬시동,
아이들링시 오너가 맞춰준 알피엠에서 ±500이내로 자기가 필요에 따라 알아서 조절함.
트러블 발생시 ecu 스캔뜨면 다나옴 센터아저씨의 무리수추측성 발언이 불필요
적당한 무게와 적당한 시트고(루저인 본인기준) 후진 앉아서 발로 가능
사업소 기사님 말로 토시 하나 안빼놓고 말하면 dohc어쩌구 설명해주시다가 쉽게 말해준다고
" 이건 원래 엔진이 조지라고 나온 엔진이여서 스물스물하게 타면 재미없고 짜증날테니
너가 땡길수 있는만큼 땡겨도 상관없다, 어짜피 여긴 서울
레드존치란말은 못하겠는데 레드존직전까진 쳐도 상관없다. 엔진깨먹으면 무상으로 고쳐주마"
매우 저렴한 소모품 교환비용 대소기어체인세트 6만원에 교환함. 클러치디스크 모든부품까지 포함해도 7만원에 교환.
부품 수급이 매우 용이 정말 우수 동네센터가도 다알아서 해줌
사업소 체계의 견고한 에프터서비스 , 무상수리 2년2만키로가 부족할정도로 사업소 많이 다녀도됨
정리하자면
매우 좋은 바이크 유지비따윈 거의 아웃오브안중

단점
타면서 불편했던거 없ㅋ다ㅋ그러나 몇가지 아쉬웠던점을 뽑자면
13000키로 주행중 시동꺼짐현상과 클러치잡을시 꺼지고 신호대기시 꺼지는 현상 알피엠 불안정 현상이 발견되어 사업소갔더니
엔진헤드와 냉각수유입의 문제로 무상교환받음(장점인가이건?)
전기계통을 잘못달면 좆망.
진동 솔직히 시비알타다 다서 그런지 좀 심하다고 느껴졌지만 하루만에 적응완료.
뒷브레이크 좀 부족한감이 있지않나 싶음
프론트쇼바 약간 불안정 좋긴좋으나 충격흡수가 좀 더딤(제 펄이에 수명문제였을수도)
클러치케이블이 다른것에 비해 잘늘어남(내 운전습관이 개떡일수도ㅜㅜ)
저의경우 클러치케이블 한번 끊어져서 난감했던적 있음.
소음이 크다. 아이들링시 불안정, 잡소리가 좀 많은 편이다
텐덤자 불편, 앞으로 자꾸 쏠림현상 스텝의 위치떄문인지 시트고의 문제인지 아무튼 타는사람마다 불편함을 호소
진동이 좀 심해서 그런지 볼트류가 가끔 풀리고 카울의 잡소리가 다른것들보다 심한편

코멧125r - 9년식 1000키로 주행(현 길들이기중)

장점
.........휴..........
위에 바이크들은 단점보다 장점쓰기가 더 좋았는데
이건 뭐...글쓰기전에 답이없다.
핸들진동 이건 위에 두바이크에 비해 전혀없다 (2기통이라서 그렇다능)
엔진 배기음 역시 2기통이여서 단기통보다야 엄청 우월하다
뽀대(장점이냐 이게...ㅡㅡ), 짜세 남 확실히 , 리어카울의 간지 , 탱크패드를 안고 주행가능(포지션이 좋다는얘기)
직빨의 우수성 , 코너시 안정감(사실 뉴비라 코너랄꺼도없는데..)
펄아이와 둘다 다이나믹 장착해서 다녔는데 펄아이보다 다이나믹 배기음이 더 낮고 조용.
뒷브레이크 앞브레이크 모두 우월 잘됨
아...
쓸게없다..
정리하자면
코멧250이랑 장점은 속도랑 토크를 뺴면 거의 없는듯(그러니깐 거의없ㅋ다ㅋ)
단지 간지남. 멋잇음. 다들 비싼지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가 일제라고 우와거리는 아저씨

단점
알잖아요
힘이없어요
무거워요
후진이 안되요 내려서 끌어요
효성사업소가 뭔가영? 어딘가영? 없어졋다는데?
2년2만키로 무상이라고 적힌건 뭐지요?ㅜㅜ
추워요 나가기싫어요 주인님 시동안걸릴꺼에요
알피엠이 지맘대로 ±5000 (아이들링 나사 맨날만지게됨)
퓨즈가 좀 약한듯.. 한방에 나감
카울이 많이 벌어짐

총 결론 - 거기서 거기입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으니 다 자신의 입맛에 맛게 타면댐
             어짜피 바이크 구매에 가장 큰 고민요소는 디자인 다음이 성능 아닌가여?

코멧타지말라고해서 좋은거 혼자탈라고 하시던 형님들에게 시기해서
코멧125r을 사서 욕먹을만큼 먹고 코멧을 왜 사지말라고하셨는지 배기량이 2배로 낮으니 저는 2배로 몸으로 배우고 느꼇습니다.
사업소체계에 대한 정리가 안되고.
천키로점검, 삼천키로 점검, 이런거 당연히 해줄거라생각한 대림의 고객이었던 저는
효성의 노예 정말 팔고나서 그냥잘타 ㅂㅂ를 알게되었구요(어짜피 중고산거긴 하지만)
잘안나가나 잘섭니다(우잌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이전에 탔던 모든 바이크에 비해 너무 지금의 코멧이 좋아요 이쁘거든요 정이가요.
사실 내년에 외국에 갈수도 있을거같아서(불안한 계획) 택트타다가 돈모으고 이소따서 둘반가려던 계획을 그냥 125r을 지르고 보자라는 충동구매로
시작된 해프닝이지만.
뭐
바이크 자기만족아닌가여
어짜피 뽈뽈이125ㅊㅊ는 최고속이고, 완성도고, 직빨의 우수성, 잡소리 이런건 다 안고 가야하는거 아닌가여..ㅜㅜ
바이크를 타고 자기과시를 위한게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려서 고속버스가아닌,
내가 운전해서 (물론 차를 타고는 싶지만 집안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유지비, 자유로움 그런측면엔 좆ㅋ망ㅋ)
놀러다니고 서울도 벗어나고 바이크타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친목도 쌓고 고치고, 꾸미고 메카니즘에 대한 지식도 나누고그런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고등학교때 철없이 헬멧도 안쓰고 등록도 안하고 오직 간지만을 위한, 또래들에 비해 먼저 경험한 세계를 과시하기 위해
오토바이(바이크가 아닌)를 타고 근거없는 자신감을 기름대신 넣고 키를 돌렸고, 새벽엔 옵션을 업으로(훔치러) 돌아다니고
여러차례의 자질구례한 사고와, 대책없는 \'나는 철들었으니 오토바이를 타지않겠다\'라는 어이없는 결론에 배달과 바이크를 떠나겠다고 다짐했고

학교통학시 바이크타면 30분 버스지하철 2시간 거리가 싫고 태생이 남이 내 얼굴을 갈구는것을 싫어해서 버스도 맨 뒷자리만 고집,
여자친구를 데려다주는길 30분 걸어다니는 시간이 아까웠던 저는 오토바이가 아닌 바이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헬멧이란것을 사고 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방어운전을 배우고 무개념 라이더들이 욕을 먹는 근본적인 이유같은 것을 바갤에 와서 배우면서
추운날씨에 게의치 않고 잘 타고, 잘 딱고, 잘 관리하고 다니고있습니다라고 뉴비는 지껄입니다

이글은 한시간뒤에 지웁니다. 왜냐면 뉴비의 깝성의 글은 형님들이 시기하실꺼같아여 ㅜㅜ귀엽게 봐주세영 늅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