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거지만 닥치고 콘트롤 cv ~

1. 외관        

제눈에 안경이라고...        
오너입장에선 모옵시 이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좀 가분수 대갈장군이란 평을함.        
공통적인건 사람이 타면 디자인이 괜춘해진다는것.        
        
2. 성능        
        
브레이크는...        
진리의 브렘보 느님.         
알원 뷁끼가 밀리는것마냥 느껴지는 몹시 좋은 초반제동력.         
다만 너무 잘들어서 처음에 타면 좀 무서움.        
도저히 적응이 안될것같았는데 어제부로 적응완료.        
abs는 처음에 하루에도 몇번씩 쓰게됬는데         
이제 거의 쓸일이 없지만 간혹가다가 터지는 비상사태때마다         
제 생명을 연장시켜주고 있습니다.        
        
가속은 제로백 3.4초로 기억하는데 하여간 잘나갑니다.         
물론 후반가속은 일제 미들급이상 4깃홍에게 지지만서도...        
일제 리터급 조지는 양반들 따라가는건 힘좀들긴합니다만 따라가긴합니다.         
한적한 지방도나 200내외로 다닐수있는길이라면 충분히 따라갑니다.        
대신 리터급에 간튜닝 지대로 한...         
예를들면 동내 알천형같이 200에서 윌리하다가 자빠져서 처나랄 대파내고         
바로 다다음주에 알천사오고 슈트 새로 맞추는 그런양반이면 답업ㅂ음.        
(그건 뭘타도 마찬가지겠지만;;;)        
저속토크는 필요충분하고 당기면 당기는만큼 출력뽑아쓰기 편합니다.        
        
코너링성능은 제가 코너를 그리 잘타는편이 아니기에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제가 타본것중에선 그래도 코너를 두번째로 빠르게 돌수있는 바이크라고 말하겠습니다.        
(제일 빠른건 룬형 허스크바나)        
맘편하게 먹고 코너돌수있고 뭐랄까 더 눞힐수도 더감을수도 있다는 안도감? 이라는것도 느껴지고        
시승해보신분중에 엽돈재에서 엔샬둘반타시는분말로는         
코너 탈출하면서 서스를 서서히 피면서 가속을 하는데 서스가 정말 좋았다고 쩌는 코너링머신이라고 극찬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전 그런거까진 못느끼니까 패스;;        
        
다만 길막히는 시내바리에서 사이드백을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사이 비집고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사이드백을 탈거하면 시내바리도 평균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겠더군요.        
        
3. 기타편의사항        
어제 투어중에 갑자기 추워지면서 손이 얼어버렸는데 그립히터가동하니 손바닥이 아주 후끈후끈...        
1단만 켜도 후끈거리는데 2단까지 달려있으니 한겨울 투어도 끄떡없습니다.        
만약 손으로 오는 바람막아주는거(룬형이 지난번에 페이져에 장착한 아크릴로된거.)         
그것까지 달아준다면 한겨울 전국투어도 끄떡없을듯합니다.        
        
텐덤은 2010년 신형호넷타는 라이더ㅉㅉ의 여친님이 말씀하시면 호넷보다 편하다고합니다.        
텐덤자를 잘 고려한 리어시트라는게 눈으로도 잘 보입니다만         
난 어짜피 뒤에 남자만 태우니까 리어시트가 가시방석이라도 상관없음.        
오히려 텐덤편한바이크뒤가 허전히기에 이건 좋지만 제입장에선 -점수를 줘야겠네요.        
        
발열은 이게 저말 미들급맞나 싶을정도로 열이 없습니다.        
아메리칸이긴해도 수냉 미들급 오버리터급 다 소유하면서 타보고 다른 알차나 네이키드도 좀 타봤지만        
타본것중에서 열이 가장없어서 매우 놀랐습니다.        
뭐 단점이라면 추울때 다리가 좀 시리다는거;;;        
그래도 그립히터 있고 겨울엔 잘 안타니까 이건 장점이라고 보는게 좋을듯하군요.        
        
처음타는분들이 생소해하는 스위치류들도 좋게말하면 독특하다고 말할수있지만        
처음엔 비머생퀴들 아주 지랄 쌩쑈를하고있네 라는 말이 절로나오지만         
막상 적응되면 편하더군요.        
불편한것에 적응되서 아무렇지도 안게된거랑은좀 다른의미로;;;        
        
가장 실질적이면서 나중에 오호 하고 편한것은 체인관리가 필요 없다는것.        
벨트드라이브 방식이라 소음이 없고 관리가 편합니다.         
뭐 체인보다 스포츠성이 떨어진다고 말씀하시는분도 있는데 저한텐 에팔이의 지금성능도 차고넘치기에         
오히려 벨트방식인것에 높은점수를 주고싶군요.        
        
연비는 꾸준히 20이상은 나옵니다.        
병렬트윈이라 진동도 거의 없다고 하던데        
(이유는 아직잘모르겠네요. 피스톤 움직이는건 영락없는 단기통인데... 책을함 봐야할듯...)        
하여튼 진동이없어서 소리는 2기통혹은 단기통.        
달릴때 느낌은 사기통..장거리주행시엔 매우 편하고 쾌적합니다.         
        
요약을 하자면          
비머 기술자들이 혼다 츄400시리즈보고 우리도 저런거 함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다고나 하면 적절하겠군요.        
다만 우린 땅덩이 넓고 장거리 자주뛰니까 배기량좀올리고 우리 주특기좀 살려서 맹글자 해서 만든         
츄800 병렬 이기통이라고 생각하시면 적절하겠네요.        
        
결론은 내꺼최고 헤헤 \'ㅅ\'乃         





그런데 내껀 지금 홍대엔샵에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