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4시 알원 랜트

틈틈이 + FZ1 + 세르쥬 = 셋이서 도마치재로 출격

저번 학문의밤 팬션을 지나 조금 올라가던중 훼이쟈형 기름 앵꼬 크리

아래 민박으로 내려가 뽁뽁이를 구해서 알원에서 기름이식

그리고 도마치재 올라가다가 헤어핀에 조금 모자르는 코너에서 쭉 가는데

코너끝에서 모래.. 시바 오른쪽으로 스윽 하면서 눞는데 "아시발" 하면서 분노의 히프질 + 각기로 일으켜세움

폭풍 한숨 뒤 다시 도마치재 정상에서 쭉 내려오고나서 기름 넣고

백운계곡쪽으로 ㄱㄱ

백운계곡가는 산길 이건 길이 아님 시바 밤이라 보이지도 않고

코너에 누가 삽으로 모래를 뿌려놓음 >_<

하지만 다운힐을 막는 차따위는 모두 따줌

그렇게 내려가다가 계곡의 갈비집에서 멈춤

소갈비 처묵처묵 +_+


그렇게 서울워커힐로 복귀

복귀하자마자 틈틈이 수원으로 ㄱㄱ

싫다고, 귓밥횽 접선

처음에 속초를 가자고 이야기를 꺼냈으나 거긴 너무 멀다는 동향이 있어

귓밥형이 이야기한 루트대로 양구를 다녀오기로 결정

그렇게 쏘기 시작함

귓밥형 이상하게 속초길로 가면서 좀처럼 속도를 줄이지 않음

따고가서 손을 내밀고 싶었지만 그 속도에서 손을 내밀기란 무서웠고

나야 뭐 랜트했으니.. 그냥 달림

그렇게 속초가 100키로정도 남은곳의 휴계소에 도착

귓밥횽 왈 "나도 모르게 그만 속초로 가고있네?"

싫다고 왈 "형 저 기름값도 없어요 역시 속초였군요.. 쫏아가면서 이건아닌데.. 했었어요"

훼이쟈횽 왈 "집에 가고 싶다"

ㅋㅋㅋ


그렇게 속초로 달림

속초해수욕장에서 회 처묵처묵

복귀하는중 미시령터널 지나자마자

싫다고 라이트 나감

길가에 세우고 이거저거 확인함

근데 퓨즈확인하려는데 도저히 나사가 안풀림 -ㅅ-

그러던중 해가 뜨고 있음 걍 ㄱㄱ

칼복귀 하죠

세르쥬 앞장서는데 자꾸 싫다고가 사이드미러에 안보임

고개 살짝 돌리니 좌측에서 쪼고 있음

\'아 빽점해야겠다\'

그렇게 달리기 시작한것이

90키로를 30분만에 가버림

그렇게 서울까지의 절반정도 길을 와서 쉬는데

훼이쟈형 폰과 지갑이 없음 -ㅅ-

자켓 가슴 열고왔는데 빠진듯..

다시 미시령터널로 돌아감 +_+

거기서 천천히 다시 도로를 살피며 90키로를 왔음..


근데 없음..

잣망 시망


시망시망대며 오다가 감자떡 감자전 먹음 +_+

구리 도착전쯤

미친 폭풍소나기 옴

빤스며 양말이며 다 젖음 *_* 발그레


그렇게 복귀...


짠..

총 키로수 꽤됨

도마치재 백운계곡 코스 최소 200

속초 가는데 200 돌아오는데 90 왔다가, 다시 90 돌아가서 복귀 200

800키로 이상달림 ㅜ_ㅜ



당분간 타고싶은 생각 안들듯..


* 시발 알원 존나 보일러

존나 뜨거움

시내주행 113도 봤음

어처구니 지대

허벅지 랑 종아리 뜨거워서

코너에서 니그립을 못함

이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