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들은 몰라도 학생에게 바이크는 이동수단인 동시에 큰 사치라고 생각하는데..

50ㅊㅊ쯤이야 유지가 가볍겠지만, 그 이상이라면 일단 사는것부터 부담 유지는 더더욱 부담......ㅠㅠ

일단 본업이 공부인만큼 소홀히 하지 않는 선에서 알바해서 보탠다 해도 바이크 외에 다른 취미를 갖기가 힘듬.

친구들이랑 커피한잔 먹고 옷 한벌 사입을 돈이면 일주일치 기름값 할 수 있고...

가방 하나 살 돈으로 타이어 갈 수 있고...

미용실 한 번 안가면 엔진오일 갈 수 있고.........

이렇게 하나둘씩 바이크랑 바꾸는게 많아질 수록 다른것들과는 멀어진다는 생각 해본 적 있음?

난 요즘 많이 느끼는데... 지금 바이크 다시 사려고 총알 장전해뒀는데.. 자꾸 갈등이 됨.

다른 기회비용에 대한 미련이 전보다 커졌다고 해야하나...-_-

님들은 바이크 말고 다른 취미나 활동 없음?... 연애라던가......놀러다닌다던가.....

아니.. 그보다 이성교제를 할 수 있음???????????

바리 나가고 싶은데 여친이랑 있어야되고, 여친이 바이크 타지 말라하고 뒤에 타는거도 엄청 싫어하고, 장비입고 나가면 구박하고..ㅠㅠ

물론 라이더ㅉㅉ랑 이르낙낙은 둘이 취미가 같으니 연애도 할 수 있으니 딱히 불편할 게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