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딸배의 김해만두바리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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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들과의 느랏재 생존 후기 늦잠자서 느만장 10시 30분 도착 느랏재 망령의 코스 초읽기 안내 왕복 한바퀴 가이드ㅎ 저승사자치고 가이드처럼 코너 요소요소 전부 알려 주더라.. 어딘 요철이 있고 연석이 있고.. 이때까진 왜 사신인거지? 했음 한바꾸 도니까 글마의 빵꾸 발견ㅋㅋ 쑤컹쑤컹하고 있으니 그 닌자 입갤.. 눈이 4개임 너무 작성자 : 듁듁

어느 딸배의 김해만두바리앱에서 작성

호정13대

2024.04.30 18:38:25

조회 145 추천 6 댓글 10

반갑다 게이들아 나는 부산에서 딸배를 하고 있는 딸배다

비록 딸배지만 오토바이 타는게 너무 재밌어서 일주일에 하루 쉬는날도 꼭 어딘가 다녀오는데 오늘은 김해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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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 좆망한 동네 영아일랜드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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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랄로와 노무현의 도시 김해에 도착.

국도를 제대로 타본 적도 없어서 트럭에 쥐포되지 않을까 잔뜩 긴장하고 갔으나 의외로 국도구간이 짧았고 록주하는 덤프햄들도 보지 못했다.

그래도 뻥 뚫린 도로에서 쥐어짜니까 너무너무 재밌었다. 막 웃음이 나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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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동삼동인데 이름이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뭔가 형제동네 같아서 반갑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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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목적지였던 김해 만두맛집 '만리향' 도착

자 만두 드걔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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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브레이크타임^에 딱 걸려버렸다.

14시 57분쯤 도착했으나 5분 정도 앞에 차가 골목길에서 똥꼬쇼하는거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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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터키나 우즈벡요리 등등 맛있어 보이는 가게들도 많았으나 뭔가 아쉬워서 시간 뻐기려고 이디야커피 입갤.

김해니까 이기야커피인가? ㅋㅋ 아무튼 연유라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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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시간 후 입갤

만두는 8개씩 나오고 찐/군 둘다 ㅅㅌㅊ

소는 동일한데 군만두는 과자같이 튀긴 바삭한 느낌이고 물만두는 약간 중국식처럼 육즙을 머금고 있는 스타일ㅇㅇ

느끼한걸 싫어하면 좀 물릴 수도 있는 맛인거 같다. 난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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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한시간반을 달려 집에 도착.

오는길에는 오줌이 존나 마려운데 목도 존나 말라서 물을 안가져온게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그런 병신같은 생각만 계속 하면서 왔다.

71.5키로는 일할 때가 아니고선 제일 많이 탄 기록인데 딸배짓 할 때보다 훨씬 피로도도 적고 재밌었다.

다음에는 울산이나 밀양쪽을 한 번 가볼까 생각중이다. 딸배바리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안라무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김해에 외국인들 ㅈㄴ 많더라 길거리에서 외국어가 더 많이 들려서 신기했음 ㄹㅇ

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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