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변 막힌줄도 모르고 노구변 반스 슬립온 달린거 업어옴(순정 머플러 없음)

귀찮지만 내가 준비해서 구변 받음 되겠지 했는데

뭐 머플러 도면 필요하고 사면도 준비해야 하고 생각보다

귀찮아서 한숨 한번 내쉬고 팔 걷어 부치며 준비 함.

그때 머플러도면 구하다가 인증촉매 없는건 이제 구변 안된다는 소리 들음.

뒷통수 거하게 맞고 "아 씨발 그런줄 알았으면 구변된거 사는건데!!" 속에서 

왘 내지르고 이내 현실에 순응 해 순정 머플러 구매 글 올림. 

팔겠다는 사람 ㅈㄴ 안나와서 두달을 바튜매와 다음 할리카페에 매일 같이 올리고

번개장터,중고나라 다 눈팅함. 

기다림 끝에 한명 연락 왔지만 더 치트 조회해보니 사기꾼임 걍 무시함.

근데 이새끼 글 재업하는거 보고 일주일에 두번은 판다고 문자 옴. 

욕하려다 참음.

그러던 와중 새로운 사람 연락옴. 더치트 조회해보니 깔끔함. 한줌 빛이라 생각하고 

한달음에 의정부->은평구가서 사옴. 

다음날 점심시간에 남양주 할코에 입고 시켜서 장착해달라고 함. 

일하고 있는데 할코에서 전화옴. 오 다 됐나? 하고 받았더니 소프테일 슬림 전용 머플러라고 함.

몇년식인진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그마저도 딱 2년만 적용되는 깍쟁이 머플러였음.

일련의 과정들이 개 좆같아서 판매자한테 ㅈㄴ따지고 몇만원 더 받으며 마무리 됨.

이후 다 포기하고 싶어져서 그대로 반년넘게 탔음.

그러다 이번에 집중 단속 소식듣고 안되겠다 싶음. 

머플러 구하기 힘드니까 걍 처분하고 드림 바이크인 브아 풀커스텀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당장 실직 상태라 지르기 부담스러움. 이참에 몽키 기추해서 당분간 타고 다녀야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