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집 앞 매장이라 존나 한가할 것라고 예상하고 실제로도 그랬음 

상호명은 말 안 하겠지만 

시발 들어가니까 무슨 개난장판에 주방 기물 청소라곤 개좆도 안해서 

뭐 때 끼고 이런건 애교고 슬라이서 청소도 제대로 안 해서 존나 말라붙은 양파 찌꺼기 존나 붙어있고 

분해도 공구 없으면 못 하는 물건이라 분해 청소도 실패하고 시발 

내가 닦을 수 있는건 설거지 거리 하고 싱크대 밖에 없어서 거기만 미친 새끼마냥 슥삭슥삭 하다가 

벌레 공포증 있다고 하고 되도 않는 구라치고 도망쳐 나왔다 씨발

벌레 공포증은 니기미 나 돈벌레 보이면 주먹으로 패죽여 시발 

재료 쓰고 밀봉도 안 하고 걍 존나 무지성 오픈에 

와 주방에 신나 뿌리고 불 지르기 5분 전이었음 진짜 

주방 생활 10년차 되가는데 요즘에도 그런 주방 있는지 몰랐다 

사장이 늙은 사람도 아니었고 여기가 깡촌도 아닌데 

대가리에서 거기 이미지 지우려고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밤바리 나옴 

멀리는 못 가고 판교로나 한번 갔다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