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듬성듬성 찍어서 이야기 흐름 따위 음슴

아침일찍 서해안 따라 달려와 도착한 삽교호. 무슨 이유에선지 주차장 입구에 폴대를 박아놔서 바이크, 자전거 전용 주차장이 돼있음

벌써부터 햇볕에 맛탱이 가기 시작

충남에 살목지라는 저수지로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까 길을 잘못들었는지 이상한곳으로 왔다

혼자라서 더 깊이는 못들어가보고 임도 맛만 쪼까 보고 ㅌㅌ

논산 가는길 중간에 계룡에서 전립선이 너무 아파서 30분정도 디비누웠다

난 306보충대였어서 논산훈련소는 처음와봤다. 부대앞 음식점들은 당연히 쓰레기일테니 먹을생각 전혀 없이 바로 출발

시골길 따라 달리다가 우연히 본 하림 공장 근처 카페에서 수박 주스 한잔. 안마셨으면 실신했음

정읍시 옛날 외할머니댁 터. 돌아가시고나서 진작에 허물려서 다른집이 세워져있다

이후 광주로 향하는데 시골 똥냄새+날벌레 로커스트 콤보 미쳐버림. 날벌레 두마리 흡입함

광주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 말로만 듣던 광주시청 함 구경해주고

해남으로 향하는중에 탄 농로들

땅끝 첫방문. 코딱지만한 마을에 횟집만 도대체 몇개노ㅋ

완도 도착. 해남->완도 해안도로 좋더라. 고프로 없어서 아쉬웠다.

밥은 해궁횟집이란데서 전복비빔밥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반찬까지 싹

정남진 가는길

정남진 전망대. 사람 하나도 없더라. 관리소장같은분이 반바지차림에 부채흔들면서 직접 맞이해서 뻘쭘했다

어떻게 군 이름이 '뭣이 중헌디'ㅋㅋㅋ

여기서 자려고 했는데 여기어때에 모텔이 단 한군데도 안떠서 아픈 엉덩이 끌고 남원시까지 가서 잤다

다음날 용문댐이랑 대청댐 방문.

다른곳 더 가보고싶었는데 제주부터 비구름 올라온다해서 걍 복귀했음

도로상태들 별 기대안했는데 굉장히 좋았다. 농로 포함해서 대부분 도로들이 방지턱 별로 없고 관리잘돼있어서 정말 좋았음 

라도바리 고고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