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중에 뒷빵 당했는데 바이크 충격받은거 본능적으로 버팀

그거때문인지 몰라도 당일엔 가벼운 충격인줄 알았는데 담날부터 멀쩡하게 못 걸어다님 한쪽 다리가 존나 아파서 절뚝이면서 걷고 엄지 손가락이 굽혀지지가 않고 옆구리 갈비뼈 부분 통증이 존나 심해서 좆됐다 싶어가지고 엑스레이 찍어보니까 뼈는 이상 없음

결국 입원하고 손가락은 거의 돌아왔는데 다리랑 갈비뼈 부분 통증은 아직 꽤 있음

근데 뼈가 부러진 것도 아닌데 통증도 크고 갈비뼈 부분은 숨만 크게 쉬어도 아픈거 보면 금이 갔을수도 있으니 평일에 보고 ct 찍어보자는데 거기서도 실금이든 뭐든 발견이 안되면 걍 염좌 근육통으로 끝날 것 같은데 솔직히 존나 괘씸해서 더 털고싶은 마음도 있음

차동차 끼리든 바이크든 쳐박았으면 난 바로 내려서 몸 괜찮은지도 물어보고 죄송하다고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더군다나 비오는날 바이크 쳐박은거면 아 좆됐다 싶어서라도 더 그래야하는거 아닌가 싶거든

근데 ㅅㅂ 내려보지도 않고 한참 있다가 내리고 지 변명만 존나 하면서 오토바이가 안보였다고 하더니 나중엔 피하려고 한거였다느니 이지랄 하면서 사과 한마디가 없음 진짜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가 않은데 여자는 이런 상황 되면 지 회피만 존나게 하는게 종특인가 싶더라

보험사 직원 와서도 사과 한마디 없고 블박 영상은 나한테 안보여줄려고 하고 진짜 뻔히 보이더라고 그래서 상대 보험사 직원한테 계속 요구해서 내쪽 보험사한테 블박 영상 보내달라고 하고 내쪽 보험사도 그거 받고 무과실이라고 얘기도 들었고 본인도 인정했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백미러로 살짝 박았다 이지랄하는거야

거기다 상대 보험사 직원도 나한테 백미러로 살짝 박은것 같은데 이러고 아니 시발 백미러로 박았으면 무슨 시속 300키로로 갖다 박은 것도 아닌데 내가 충격을 그렇게 느낄리도 없고 그냥 툭하고 갔겠지 그래서 더 괘씸해서라도 진짜 받을거 다 받고 싶은데 어케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