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리 -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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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소화제 받아라 헬멧 시트에 올려놨다가 떨궈서 내리막길에서 대차게 굴렀다 애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참이슬.

오늘의 수리앱에서 작성

황조롱이

2024.09.19 16:23:18

조회 185 추천 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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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이드백을 고쳤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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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임도 갔을 때 이미 초장부터 맛탱이가 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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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내려올 땐 아예 해체해서 로부백 스트랩으로 결속하고 복귀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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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방부터 뱅마넌이 넘음…

한짝만 따로 산다 해도 50만원이 넘는 사박이다

그돈씨인데 왜쓰냐고?

https://youtu.be/7bhxeXBAJmg?si=3xID4Azslnc1RKhX

Is Lone Rider Gear Good for Long Distance Travel? - Six Lone Rider Product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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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내가 보는 여행유튜버 눈나가 잘 쓰더라

수년동안 교체 없이 사용하길래 신뢰할만하다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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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품 카레사박은 각 30리터가 좀 안 되는 부피임

최초구매 시 오버랜딩+모캠을 염두했기에 내가 생각하는 용량에 너무 미치질 못했음

걍, 히말에 달 수 있는 가방 중에 제일 용량 큰게 이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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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잘 체결되어야 하는게 맞지만

제품 자체가 비엠의 gs한테 맞춰서 나온거라 그 외의 기종은 별도의 키트를 써서 맞춰야 함

물론 그 키트가 같이 포함되어서 판매하는줄도 모르고 난 중복구매를 했었는데, 이번 수리에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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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체결에 조금 문제가 있던게 맞음

라이딩중에 사출되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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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잘 찾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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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면, 저 하단 부품이 딱 붙잡고 있질 않고 7mm정도 붕 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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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궜는데도 주행 중 스트레스 때문에 유격이 발생해서 사출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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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철판도 약간 휜게 거슬려서, 아예 새로 살까 싶어 보니까 한화 30만원이더라

그래서 걍 휜 부분을 계단에 올리고 양쪽 밟아서 수평으로 맞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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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동봉된 새 부품이고, 오른쪽은 기존에 사용하던 부품임

직각이어야 하는데 사출 당시의 충격 + 오프로드 주행 시 충격으로 상당히 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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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잠금장치의 나사부도 제대로 휘었더라구

근데 또 다행히, 다른 예비용 체결부 나사랑 똑같은게 있어서 교체했음

만약 여분이 없었다면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 근처 철물점 돌아다녔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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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동안 낑낑대며 수리를 마쳤음

휜 철판도 다시 피고, 저 받침이랑 잠금장치 결합을 위해 가방부랑 연결된 모든 나사 다 풀어서 재조립하고…

에어컨이랑 선풍기 다 풀가동했는데도 땀이 삐질삐질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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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왕 땀 흘렸으니 걍 섹차까지 하러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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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박 뗀 김에 사박에 가려졌던 부분들도 싹 폼 쏴줘야겠다 싶더라고

그리고 탱크백이랑 엔진가드백 방수성능도 테스트할 생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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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이랑 극세사타월도 샀다

클리너랑 루브도 ntb에서 새로 샀으니 마구마구 조져주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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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물뿌리고 보니 체인이 깨끗한것 같기도?

지난주에 카레 정기점검 받고 왔는데 그 때 함 루브 뿌려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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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걍 온게 아까워서 계획대로 진행 ㄱㄱ

차피 점검 받고 500키로 더 달렸으니 조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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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당나귀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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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탱크백의 방수성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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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확실하더라

우천주행 몇 번 해봤지만, 고압수도 잘 버틸까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생각했던것보다 더 방수성능이 높았음

분명 제품설명에는 생활방수 정도라곤 했는데, 걍 라이딩 중에는 절대 물 안들어온다고 보면 될 것 같음

태풍이 들이치면 어쩔 수 없겠는데, 그 날씨에 바리나가는 미친놈은 없을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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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부 가드백도 성능확인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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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방식이라 접히는 내부면은 안젖었더라

일부러 고압수 존나 조져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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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깔끔한거 보면 애용해도 좋을 듯 싶음

내부에 습기제거제 하나 넣어놓고 다니면 딱일 것 같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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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오면 항상 세워져있던 카레칭구

사장님거 같음

맨날 있기도 했고, 점검중인 칸에 항상 세워져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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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씨언한 아아 한 잔 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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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단백질도 챱챱 보충하는중

자연건조 끝내면 집에 가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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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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