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복을 기원하는 출발전 한샷

부사아조시(마즘?ㅎ)의 가호를 받으며 신나게 출발

근데 출발하자마자부터 너무 추웟어

추울거 감안해서 기모후드랑 패딩조끼입었는데도 하루종일 추웟음

바갤에서만 보던 경산 밤바리 첫 라이드카페

8시부터 출발해서 10시반즘 도착하니까 사장님 아직 오픈전 ㅎㅎ...

먼저 인사해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심 ㅎㅎ

카이막이랑 아아로 요기하고 다시 혼다데이 출발함

후회했음 뜨아먹을걸..

그러고 대구 뚫어서가는데

내가 혼다데이갈때 대구 뚫어서가면 지옥이냐니까

대구게이들이 지옥은 아니랬는데

바린이한텐 너무지옥이었음...8ㅅ8

대구시내 제일 놀랐던거..

나도 그러면 안됐는데 갑자기 인도에서 전동휠체어 난입해서

택시 뒤에 오는거 보고있었는데 혹시나해서 차선 끝에 붙었음..

왼쪽에도 택시 오고있었는데 다행히 거리가 좀 있었던거같다...위험햇음..

이거말고도 차오는데 갑자기 상가쪽에서 튀어나온다거나 엄청 많이봤는데

무법천지인줄

바린이 아직도 멀었다잉....

무튼 우여곡절끝에 혼다데이 도착!

한바퀴 돌아봤는데 무서운아조시들 많아서 눈깔고 경천섬으로 발길 돌림..

다리건너다 한컷

칙칙....

찐따 바린이는 벤치에 앉아서 음료수나 마시는거시애오

음료수 비우고 집으로 출발

내려오는길에 로컬푸드매장있길래 곶감 한통 사옴 ㅎㅎ

먼지 모르겠는데 지나가다가 차 엄청많고 화장실 있길래 화장실 가려고 들름

무슨 호수였고 맞은편에 식물원같은거?

기억안남 ㅎ...;

망칠게이가 추천해준 신세계 서장 총맞는 장소?

안갔다오면 서운해할까봐 사진한방 찍고옴 ㅎㅎ

복귀길 경주쯤에서 만난 바이꾸아조시들

두댄줄알았는데

세대째부터 어..?넘 많은데..?? 했지만 모두와 인사햇음 ㅎㅎ

남자라면 참을 수 없는 점프대를 뒤로하고

무사복귀..

종일 넘우 추웟어잉...

하루죙일 콧물 훌쩍이면서 돌아다녔다 ㅋㅋㅋ

이제 봄돼야 탈수있을듯..

기어도 겁나 씹고.. 다사다난했지만...

살아남았으니 됐다...

개추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