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3일차

미야자키 출발, 일본 본토 최남단 사타미사키 갔다가 사쿠라지마쪽으로 올라와서 페리타고 가고시마 가는 일정

아침에 일어나서 공짜 호텔조식 먹고

미야자키 남쪽으로 동해안 따라서 아래로 쭉 내려감

여기 해안도로가 경치 좋은데 그나마 여기가 일본여행 기간동안 본 얼마 안되는 파란하늘이었음

그리고 이동네는 공사할때 신호수 안쓰고 AI 신호 뭐시기로 통제하던데 신기함

해안도로 액션캠 움짤

바다 위 구름 잘보면 국지적으로 비오는게 보임

이러고 액션캠 마운트가 헬멧에서 떨어져서 액션캠은 더 못찍음

가다가 배고파서 그냥 길가다 보이는 라면가게 들어가서 밥먹는데 진짜 할배들 꼭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말걸고 감

밥먹고 쭉쭉 내려가서 일본 본토 최남단 찍어주고

저기 작게 멀리보이는 흰색 등대가 최남단이래

이제 사쿠라지마까지 반도 서쪽해안따라서 쭉 올라감

이날 구름이 많아서 좀 그랬는데 이쪽 지역이 좀만 구름 더 없는날에 석양 지면 정말 이쁠듯

아래 사진 왼쪽 멀리 보이는 산이 1000m짜리 활화산이래

바다 옆에 혼자 튀어나와있어서 진짜 멀리서도 잘보임

그리고 쭉 가다가 편의점에서 좀 쉬었다 가는데 저기 멀리 보이는 산이 항상 분화하고 있다는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화산임

산 꼭대기에 구름같이 있는게 구름이 아니고 분화 연기래

사쿠라지마 화산 근처 갔을때 블랙박스 움짤

산 위에 화산 분화때문에 연기나오는게 잘보임

실제로보면 산이 생각보다 엄청 크고 멋있음

사쿠라지마에서 가고시마 넘어가는건 페리를 타야하는데 페리 타면 10분, 육로로 돌아가면 2시간쯤 걸림

차나 오토바이 타고 갈 사람들은 페리 터미널로 가면 안되고 근처에 톨게이트로 바로 가야함

가면 직원이 오토바이 몇시시냐고 물어보는데 998cc오토바이 + 사람 해서 660엔이었나 그랬음

오토바이는 1등으로 타고 내리게 해줌

가고시마 만 내해를 건너는데 여기는 육지로 둘러싸인 곳이라 파도도 없고 굉장히 잔잔함

석양지고 있었는데 야경이랑 합쳐져서 이뻤음

가고시마 시내 들어가서 숙소 체크인하는데 이번 호텔은 주차장에 오토바이 못대는 대신 근처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을 알려줌

여긴 시에서 공영으로 하는건데 2층은 자전거, 1층은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임

하루 주차 100엔

체크인 다 하고 숙소 근처에 장어덮밥 먹음

지나다는 트램 패닝샷 몇장 찍다가 꿀잠잠

패닝은 조져서 다 지움

아마도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