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히말라얀450시승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타봤음

개인적으로 구형 히말 디자인을 정말 좋아했는데,

신형으로 바뀌면서 디자인은 정말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은 사진보다 훨씬 나았음

물론 내가 찍은 사진도 마찬가지고 실물이 훨나음

탱크쪽 감싸는 프레임은 뭔가 했는데 아예 스크린 브라켓이랑 쭉이어서 있는부분,제거는 힘들지만 그럴일은 없을거같기도하고,

고리가 있어서 가방같은거 달기도 편해보이고,뭔가 탱크옆에 거치하는 순정 가방같은거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그냥 크리가 쓰것지

그래도 구형에 각진 느낌을 좋아했는데 살짝아쉽긴함

진짜 구형디자인에 신형 물카레 엔진 들어갔으면 너어무 좋았을거같음

전반적으로 곡선을 많이 쓴 느낌이고 사진빨을 잘 안받는거같다

실물은사진보단 훨나음....

요즘 머플러 환경규제때문인지 갈수록 못생겨지고있는데 머플러도 이정도면 순정으로도 합격이라고생각함

배기음은 통통거리는 느낌이라 튜닝필요성은 크게 못느낌

애시당초 머플러 원래 잘 안하기도 하고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요즘 차들 다 광량 충분해서 야간에 잘보여요 이런말은 필요 없을거같고,

순정스크린사이즈 적당한거같음

분명 왕스크린도 나오겠지

그리고 추가해야할건 너클가드정도?

똥폼한번 잡아봄

남자는 역시 베이지

똥폼마니잡았네

풀체인지답게 계기판도 풀 디지털로 바꼈는데,

개인적으로 구형 히말 계기판을 너무 좋아하기도했고,특히나 나침반나오는게 진짜 개쩐다고 생각했는데

신형으로 바뀌면서 상당히 컴팩트해짐

요즘 추세가 큰화면을 많이쓰다보니 구형에 속도계정도되는 사이즈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나타낼수있을까했는데,충분히 합격점을 줄만하다고 생각함

특히나 계기판은 사진으로 보이는것 외에도 프레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프레임 뚝뚝 끊기면서 나오면 김 팍새는 느낌이 있기도 한데 상당히 부드럽게 작동함

플러스로 계기판에 네비를 띄우는 기능도 있긴한데 안타깝게도 이부분은 작동 안하는듯,

사실 이건 카플 안쓰는이상 답이 없을거같음 다른브랜드도 카플빼고 순정 턴바이턴이나 네비화면 연동되는경우 못본거같음

그래도 가능했으면 진짜 좋았을거같은데....까비

시승은 공도약간과 대부분은 이포보에서했는데,

공도구간에서는 일단 필링과 출력위주로 보려고 했고,상세한 스펙은 따로 안보고 타봄

시트고 낮긴 한데 구형 히말이 진짜 상상을 초월하게 낮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낮음

제원상 시트고도 중요하지만 시트의 폭이나 형상에 따른 발착지성의 차이도 있는데,

일단 키때문에 못타는 사람은 없을걸로 보임

젤 기대했던건 아무래도 물랭으로 바뀌면서 얼마나 많은 차이점이있는가인데,

정말 다른차라고 생각해도 좋을정도로 싹 바낌

감성이라곤 하지만 나에겐 단첨이였던 갈갈거리는 잔진동도 통통거리 경쾌한 느낌으로 바꼈고

실제로 출력이 오르기도 했지만 그 통통거리는 느낌때문에 확실히 치고나가는 맛이 재미있어진거같다

물론 일제 유럽제 고출력바이크생각하면 이딴게 무슨 출력을 ㅋㅋㅋㅋ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450급만의 매력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함

공도에서 구형모델의 경우 안땡기는 사람이더라도 출력이 답답한 부분도 있었을것같은데 그런 수준은 아니고 충분히 재미있게 탈수있음

임도같은경우는  내가 진짜 유명한 오프고자라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내차도 아니니깐 비단 임도 수준에서만 타봤는데,

이차의 매력은 공도보단 여기서 더 느낄수 있는것같다

고출력 오프차량의 경우에는 사실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이런길에서는 나같은 초보수준에서는 오히려 재미있게 탈수 있었던것같음

초보자 입장에서는 일단 그립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을 한다는것자체가 조심스럽고,

고출력 듀얼 모델같은경우에는 진짜 공도 타듯이 땡겨버리면 바로 미끄러지는데,

어느정도 신나게 감아도 잘 잡아주면서 달려가니깐 뭔가 내가 고수가된기분

적당히 신나게 감으면서도 탈수있어서 좋았음

난 예전에 F800GS탈때도이렇타는 나를 생각하고 샀지만 내 미천한 생각때문에 생각보다 엄청 버거웠기때문에 ㅎㅎ

그땐 듀얼타면 다 그냥 공짜로 개편하게 탈수있는줄 알았는데....실력없어도.....

물론 잘타는 사람들이야 다 잘 타겠지만,모토캠핑이나 비단길 임도 낭낭투어용으로는 정말 이만한게 없는거같음

그리고 엔진이 좀 끈적끈적하다고 해야하나?

엔진이 꺼질것같은 타이밍이 있었는데도 끈적하게 이어가는 그 느낌이 있는데

말로는 설명이 어렵네

예전 KLX250탈때 느꼈던 그런 느낌적인 느낌인데

암튼 문제는 가격일거같고

당연히 천만언 천백막원 이렇게 나오면 아무도 안살거고

최대한 싸게 나와주길 기도해봅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