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나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한 소식 먼저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기사로 기고할 예정입니다. 루나프로젝트의 Mirror Protocol관련 입니다. Terraform Labs와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권도연이 지난 9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었던 메인넷 컨퍼런스(Messari’s Mainnet conference)에서 SEC로부터 공개적으로 소환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목격하였으며 크라우드펀딩 Indigogo 창업자인 Slava Rubin이 트윗까지 날렸네요.

Slava Rubin on Twitter“lol I just witnessed a guy get served by the SEC at the top of the escalator at #mainnet2021 right before going on stage for his panel”
지난 5월 루나(LUNA)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권도연이 루나 프로젝트의 Defi프로토콜인 Mirror Protocol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해 소명을 요구받고 7월 8일 변호사와 함께 5시간에 걸쳐 Webex로 SEC로부터 사실상 조사를 받은 바 있고, 9월에 들어서도 두차례나 SEC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권의 미국 컨퍼런스 참가시에 전격적인 공개소환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SEC는 권과 테라(미러 및 루나 프로젝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 졌다 (The SEC told Terraform’s lawyers that the U.S. regulator might sue the company).  역시 이유는 루나 프로젝트가 진행하고 있는 Mirror Protocol의 증권 문제, 증권형 코인의 미국 증권거래법 위반의 문제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루나가 한국의 가상자산 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으며, XRP와 달리 Mirror는 증권이 아니라고 다툴 수 조차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애플이나 테슬라 같은 주식의 가격을 기준으로 수익을 올리기 위하여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이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가 XRP에 했었던 조치를 우리 업비트와 빗썸도 해야 할지, 금융위원회는 테라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테라 측은 SEC의 소환에 대해 지난 10월 22일 SEC를 상대로, Terraform Labs와 권도연이 한국에 주소를 두고 있어서 미국 법원이나 SEC의 관할권이 없다는 내용의 절차법적인 내용으로 미국 연방법원에 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