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장이라고 대출 땡겨서 시발 몆퍼만 먹어도 돈이 얼마야? 하면서 돈 계산하는 새끼들 꼭 읽어봐라

나는 코인 안했었다 

죽어도 도박은 안해야지 라는게 신념이었고 코인은 도박이라 생각했다

근데 올해 초에 코인 시작한 친구 새끼가 벤츠 끌고 오더라

우린 니 와꾸면 벤츠타도 안된다고 할부 얼마로 끊었냐고 미쳤냐고 지랄 지랄했지만

1억정도 중고로 그 자리에서 일시불 완납했단다

로또라도 된 줄 알았는데

올해 초에 천만원으로 시작해서 3억정도 벌었단다 (당시가 3월이었다)

자긴 1억 이상 돈 굴릴생각 없어서 일단 차 바꾸고 돈 생기면 집 살거란다

근데 그 새끼 진짜 멍청하거든?

왜 친구중에 멍청한데 착한새끼있잖아 딱 그거야

그래서 현타 좆나 오더니 고민하다 나도 가지고 있던 2천 때려 넣었다 (이때가 4월초다)

좋았다

불장이었거든

이주만에 시드 2배가 되더라 4천이 되었어

그때부터 눈 돌아가더라

대출땡기자

대충 5천은 땡길 수 있겠더라

그럼 대충 1억이니 하루에 10%씩만 먹어도 천만이네? 일주일이면 대출 다갚네?  

그래서 빌렸다

그리고 아는놈은 알지만 4월 중순부터 7월까지 바닥을 찍었다

2천만원 번것도 내가 잘해서가 아니다 그냥 운이 좋았고 장이 좋았던거다

그래도 나름 주식짬밥도 있고 리스크관리도 해서 크게 손실 나는 일은 없었지만

지속적인 하락장에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뇌동매매 패닉셀 하따 등등 하면 안되는것들 다 하다보니까

어느새 4천만원의 원금은 다 날아갔다

남은건 대출이었고 

인생한방이다 생각하고 선물을 건들였다.

대출 5천이 천만원으로 줄었다

그때부터 회사에서도 몰래몰래 하던거 어느새 대놓고하게 되더라

다행히 난 운이 좋았다

본전은 못찾았지만 내가 바낸 지울때 6천들고 나왔거든

아마 열에 아홉은 저렇게도 못찾을거야

그렇게 5천 갚고 천만원은 인생경험 했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때 나랑 같이 고민하다 같이 시작한 친구는 지금 500정도로 시작해서 1억이 다 되간다

걔가 종목을 더 잘 고른건 아니다

대부분 같은 종목을 비슷한 시기에 사고 팔았거든

근데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가

대출이다

걔는 다잃어도 500 그냥 가진도 날리는건데

나는 다잃으면 좆되는 거니까 내가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

아닌거 알아도 사게되고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해서 패닉셀 하게된다

근데 그 친구는 음... 많이떨어질라나? 하면서 버틸 수 있다

그게 대출의 차이다

이게 별거 아니라고? 너는 안 그럴거라고?

나도 아닌 줄 알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뛰어든다

그리고 알다싶이 코인판에서 돈 벌어 나가는 놈보다 돈 잃고 나가는 놈이 훨씬 많다

너는 아닐거라 생각하지마라 계속 고민해봐라

대출 받지말고

니가 가진 모든 여윳돈 다 넣지도 마라

절반만 넣어도 어차피 복리다

100만원에서 천만원 벌 수 있는놈이면 똑같은 시간으로 천만원에서 1억만든다 그게 복리다

100만원으로 시작해도 벌 놈은 100억찍고 나올 수 있는게 이 코인판이다

그러니 니가 진짜 벌 수 있는 놈이라 생각한다면 

대출 받지마라

이상이다

ps. 나도 100만원으로 10월에 다시 시작해서 저번 김치장 이번 nft장으로 600으로 불렸다

시드 더 넣을생각도 없고 벌었다고 뺄 생각도 없다 왜? 100만원 이니까 없는셈 치고 100만원짜리 게임한다 생각하니까 떨어져도 맘 편하더라

성투해라 게이들아

추천박고 개념보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