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1년이었죠....

같이 다니던 친한직장동료가 갑자기 

차를 바꿨더군요

아반떼 타던동료였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랜드로버를 끌고오는겁니다

아니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죠

그때당시 회사 월급여가 세후 270정도로 알고있는데

혹시 대출쓴거냐고....

근데 나만 알고있으라면서 비트코인이란걸 했답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고있습니다

'페이코인' <<정확히 기억합니다 코인이름까지....

이 코인으로 800만원인가? 시작해서 1억넘게 벌었다고.....

그리고 본인은 다음달부터 회사 그만둔다했답니다... 전업투자가한다고,,,

그래서 저도 빨리 이 ㅈ같은 월급쟁이 탈출하고싶어서 

그 친구한테 코인하는법 이것저것배워서 시작했죠

그리고 초심자의 행운이랄까

300으로 시작했던게 어느덧 1000만....2000만....3300까지 불어났더군요

진짜 농담아니고 아침9시 이후 오르는코인 아무거나 사고 저녁쯤되면 팔고

계속 반복만했더니 정확히 시드의 11배를 불렸습니다

솔직히 지금생각하면 말도안되는 시장이었죠...... 그냥 미친듯한 불장이었으니...

이때 저는 너무 오만했었습니다 그냥 시장이좋아서,,,, 운이좋아서 돈을 벌었을뿐인데

제 실력이 좋은줄알고

여기저기 돈빌려서 제 돈 3300에 남의돈 합쳐서 9천...거의1억쯤되는돈을

도지..... 도지코인.....

이 씨 발 도지코인!!!

그떄 당시 정말 말도많고 핫했던

도지,,,, 이때 당시 도지는 정말 1달러뿐만아니라

10달러.... 만원도 넘을것처럼 보였었습니다

그래서 880층에 전부 시드를 꼴아박아버렸고

물탈돈도 안남겼기떄문에 (그때는 정말 도지코인 만원갈거라 믿었어서....)

그 이후의 대폭락장을 계속 지켜볼수밖에없었고

사실상 2022년 이후에는 업비트도 삭제하고 코인 자체도 잊고 현생살았었습니다

부모님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앞으로 코인 절대 안한다고 말씀드리고 부모님찬스로

간신히 빌린돈은 다 갚았네요

근데 몇달전에 비트코인1억찍었다는소리듣고 진짜 몇년만에 업비트앱 받아서

혹시 비트도 전고점넘었으니까 알트코인인 도지는 전고점의 2배는 오르지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제 시드를 확인한순간,....

정말 억장 무너지더군요

아니 비트코인은 미친듯이가는데 왜 내 도지는 안오르는건지....

도지코인 진짜 오르긴하는걸까요?

진짜 인생 너무 하드코어모드네요

도대체 왜 2021년같은 파멸적 불장은 안오는걸까요?

비트코인은 1억을 배회하는데.... ㅠㅠ

인생역전하고싶습니다

제발 일론머스크형님 도지코인 한번만 더 언급해주세요

욕심안부리고 880본전오면 다 털고나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