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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広島-熊本-鹿児島] 5일차 - 아소산
오늘은 활화산인 아소산에 갔음 구마모토에서 아소산으로 가는 다른 방법은 환승이 필요한데 나같은 경우엔 하루 왕복 1회 있는 아소산 직행버스를 이용했음 구글에 아소산 직행버스라고 검색하면 제일 위에 뜨니까 아소산 뚜벅이로 편하게 가고 싶은 사람 있으면 이용하도록 해 메일로 승차정보가 오는데 그게 승차권 역할도 겸하는 거니까 그냥 버스 탈 때 메일 화면 보여드리고 이름 말하면 됨 버스는 1시간 50분 정도 달려 아소산에 거의 도착 이때부터 식생이 달라진 게 눈에 띔 아소산 화구 근처에는 내리는 곳이 크게 3군데 있는데 순서대로 쿠사센리&화산박물관, 헬기탑승장, 산조터미널 이렇게임 쿠사센리에 정차했을 때 찍은 모습인데 아직 잔디가 안자라서 푸르진 않더라고 말타기 체험도 있는 것 같았음 헬기탑승장을 지나 아소산조터미널에 도착하면 두가지 선택지가 있음 버스를 타고 화구까지 가느냐 vs 걸어서 화구까지 가느냐 나는 걸어서 가기로 했음 걸어 올라가면 아소산의 풍경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면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음 능선의 왼쪽에 있는 건물이 D존 전망대고 그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관광안내소임 2/3 쯤 올라와서 뒤돌아 찍은 사진 저기 멀리 있는 흰색 건물이 화산박물관이고 가까이 있는 흰색 건물은 아무것도 아님 터미널은 저 건물 능선 아래에 있음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삭막한 환경이 이곳이 화산임을 상기시켜줌 내가 11시 47분쯤에 출발했고 버스는 12시 정각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벌써 추월당했음 젠장 걸어서는 20분 버스로는 5분컷이니 다들 편하고 싶다면 버스 타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날씨 걱정, 가스 걱정 많았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고 가스도 파란불이더라 여기가 제1 화구 살면서 처음으로 본 화구의 모습은 웅장 그 자체였음 쉼없이 뿜어져나오는 증기와 크고 깊은 화구의 모습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지 않을까 싶음 한쪽에서는 빛나는 돌을 팔고 있더라 빛나는 돌이면 그거 피폭당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지금도 끓고 있는 1화구 옆에는 지금은 텅 비어버린 3화구가 있음 그런데 1화구와 3화구는 있는데 2화구는 어디갔나 궁금하겠지? 2화구는 1화구와 3화구 사이에 껴있음 고도가 높아서 그런가 눈도 아직 안녹았더라 E존이 화구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인데 걸어서는 못가고 버스로 가는 것 같더라 평소에는 출입금지 상태임 D존으로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 저 멀리 있는 건물이 아까도 봤던 화산박물관 가까이에 있는 건물은 아까는 못봤던 아소산조 터미널임 D존 전망대는 딱히 화구가 잘 보이는 편은 아닌데 가스가 날아오는 방향에 있다보니 가스가 조금만 많이 나오더라도 규제를 당하는 경우가 잦음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 날아가버린 누군가의 안경도 있음 화구 한번 더 보고 밥 먹으려고 챙겨온 규동을 먹으러 관광안내소로 갔으나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557079 오늘 나 너무 수치스러웠음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오전 9시 45분에 구마모토에서 아소산으로 출발하고 오후 4시에 아소산 떠나서 6시 쯤 구마모토 돌아오는 일정이었거든 그래서 아침부터 스키야 가서 규동 하나 포장한 다음에 오후의 홍차 하나 챙겨서 아소산으로 갔음 1시m.dcinside.com암튼 그런 슬픈 일이 있고 나서 스나센리로 향했음 아니 그런데 데크를 걷고 있던 도중 저기 안쪽에 형형색색의 등산복 무리가 보이는 게 아니겠음? 보니까 발자국도 많이 찍혀있고 하길래 아 출입이 가능하구나 싶어서 나도 들어갔음 바위같은 것도 찍고 하면서 사람들이 걸어오던 곳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라 저 앞에 울타리 뭐냐 문제는 저쪽에서 오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은 저 울타리를 넘어서 이쪽으로 오고 어떤 사람들은 내 기준 오른쪽에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간단 말이지 계속 고민하다가 나도 울타리 넘어서 저쪽으로 가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느쪽도 출입금지거나 그런 건 아니었음 지도 아래쪽을 보면 나있는 길이 원래 데크를 따라왔으면 걷게 되는 길이었고 사람들이 오던 쪽은 나카다케로 올라가는 등산로였음 지도에서 빨간 점선 쳐진 부분이 출입금지 구역인데 스나센리는 거기에 포함이 안되어 있기에 결국은 저 울타리는 아무 의미도 없나보더라고 등산로 쪽으로 넘어오면 이렇게 돌무더기 비탈길이 있는데 사람들이 여기를 오르내리고 있더라 밑에서는 길이라는게 전혀 보이질 않음 저기 올라가서 화구 동쪽 전망대로 가면 화구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는데 편도로만 1.5~2시간 걸린다길래 나는 포기하고 돌아갔음 직행버스가 12시부터 4시까지 시간이 있으니 혹시 생각 있는 사람은 바로 저기를 올라간다면 아마 왕복 가능할 것 같음 아까 다른 사람들이 올라가던 길로 따라 올라와서 내려다본 스나센리의 모습 원래는 저 데크길을 따라 걸어와서 이 길을 따라 등산로로 가는 게 정석 코스였음 이제 버스타고 구마모토로 돌아가는데 내려가는 길에 본 불 이게 23일이었는데 구글에 검색해보니 24일에 전날 산불 났었다고 올라온 뉴스가 있더라 두개가 같은 건지는 잘 모르겠음 돌아와서는 구마모토라멘을 먹기 위해 코쿠테이 본점에 갔음 일찍 가서 그런가 웨이팅은 5분 정도 밖에 안 섰음 갠적으로 오노미치 라멘보다 맛있더라 이렇게 여행의 반이 지나갔음 6일차는 마지막 도시인 가고시마로 이동해 센간엔과 사쿠라지마, 이부스키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볼게 언제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작성자 : 일코중고정닉
싱글벙글 세상의 절반으로 불리던 도시
도시의 역사를 공부하면 꼭 한번쯤은 등장하는세상 모든 아름다움의 절반을 그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하여세상의 절반으로 불리던 도시이란 중부에 위치한 이스파한이스파한은 이미 청동기 시대부터 인류가 도시를 형성한 곳으로 고대 메디아에서는 아스판다나중세 페르시아에서는 스파한 (군 병영이라는 뜻)그리고 이슬람 시대에서는 이스파한으로 불려 오늘날까지 그 이름이 전해지는 곳임.이 도시는 이전에도 '군대의 집결지'였거나 '상공업의 중심지'로 크게 번영하였기도 하지만이스파한의 최고 전성기는 단연 사파비 왕조 페르시아 시절로,명군 아바스 1세는 1589년부터 1620년까지자그로스 산맥의 동쪽 구릉지대에 있는 이곳을 개척하여 제국의 수도로 정함.* 아바스 1세는 이란인들에게 '대제'로 불림.샤한샤의 거주지인 동시에 궁과 가로수길, 정원, 사원을 건설하기 위해 계획된 이 도시는 유럽식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을 자랑하는데이 도시를 방문한 유럽의 외교사절들은 이스파한을 '동양의 천국'에 비유하였음.(고귀함을 과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건설된 이 도시는 현대에도 탁월한 도시계획의 성과물로 인정받음.)* 이 도시에는 1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였고, 102개의 모스크와 273개의 공중목욕탕이 있었음.자얀데 강가에 자리를 정한 아바스 1세는 북쪽으로 3km 정도 올라간 곳에 너른 광장을 새롭게 만들었는데풀로 뒤덮인 공원과도 같은 곳이었으며 왕궁과 두 개의 아름다운 모스크가 그 광장을 내려다 보게 함.광장은 그 자체로 의식을 거행하거나 퍼레이드나 폴로 게임을 위한 장소가 되었는데(폴로는 고대 페르시아 기원 스포츠임)직사각형 공간은 끝이 뾰족한 2층짜리 아케이드로 둘러싸여 있으며광장 주변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운하를 건설하고 대리석으로 장식했음.참고로 이 광장의 본래 이름은 '왕의 광장'이었으나 개슬람 혁명 이후 '이맘(성직자) 광장'으로 바뀜...이 광장을 둘러싸고 둥근 지붕이 반쯤 덮인 시장,그랜드 바자르가 있는데,이탈리아의 비토리오 갤러리아와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음.* 이 '그랜드 바자르'는 프랑스의 파이앙스 도자기 양식으로 장식했다는 특징이 있음.또한 이 지역은 2마일에 달하는 거대한 가로수길로 강과 연결되어 있는데이 가로수길은 분수, 연못, 나무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고 도로 앞에는 귀족들의 저택이 늘어섰는데이 저택들 또한 대단히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음.가로수길의 끝자락에는 최소한 33개의 아치로 엮인우아한 2층 돌다리가 있어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해주었는데 위의 시오세 다리가 세워지고 나서 몇년 후 두 번째 다리인 카주 다리가 하류에 설치되어 댐으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함* 2층은 샤한샤의 주연을 위한 테라스로 사용됨 알리 카푸 궁전이맘 광장의 맞은 편에 위치하며 샤한샤가 외국 귀빈들을 맞이하는 용도로 지어짐체헬 소툰 궁전알리 카푸 궁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궁전으로 '40개의 기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사실 이 궁전의 기둥은 사실 20개 밖에 없지만 궁전 앞에 있는 기둥들이 연못에 비치면 40개로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셰이크 롯폴라 모스크왕실을 위한 모스크로 태양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반사하는 돔이 매우 아름다운 곳임이맘 모스크(前 샤(王) 모스크)사파비 왕조의 야심찬 건축 프로젝트의 정점으로 평가받으며전체 이슬람 문명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되는 경우 또한 있는 모스크위 모스크는 완성하기까지 26년의 세월이 걸렸으며 1천 8백만 개의 벽돌과 150만개의 타일이 사용되었음* 웅장한 입구와 세 개의 기도실, 돔과 미나레트는 소용돌이 치는 아라베스크 문양과 명필이 새겨져 화려한 모자이크 양식으로 장식됨* 더구나 모스크를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장력을 조절하는 정확하고 뛰어난 내진 설계 기술까지 동원됨* 그뿐 아니라 특정 아치의 기둥들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낮 기도시간에 맞춰 해시계에 그림자를 드리움반크 교회오늘날에도 6만명 정도의 아르메니아 주민들이 이스파한에 거주하지만사파비 왕조 시절에는 기록에 따르면 30만에 달하는 아르메니아 상인들이 이 도시에 있었음.아바스 1세는 그들을 위하여 이 기독교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시설을 건설하도록 하였지(아르메니아는 최초의 기독교 국가)반크 교회는 화려한 프레스코 성화가 돋보이는 곳으로이슬람-기독교 혼합 양식의 교회 중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꼽혀* 참고로 교회 맞은 편에 있는 박물관에서는 오스만 제국에 의한 아르메니아인 대학살과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음.이스파한에 있는 한 카페한 주택의 내부이스파한은 카페나 일반 주택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이 많음.여행객들의 말로는수도 테헤란이 인도의 델리와 비견될 정도로 복잡하고 정신없지만,이스파한은 노숙자와 개똥이 없는 파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라고 함.영어가 잘 안 먹히고, 관광업이 발달하지 않은 단점도 있지만살면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도시인 듯.- dc official App
작성자 : 보까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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