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통해 백종원이란 이름을 브랜드화하고 홍보하는것뿐이지 지금 방송에서 보여지는 푸근한 모습은 어디까지나 방송 이미지일뿐이다. 그가 선량한 사람이라면 그 자본을 가지고 고급음식점과 경쟁하는게 도리에 맞다. 허나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투여 자본과 리스크가 큰 탓도 있지만 고급음식점에 준할만한 퀄리티를 낼 내공도 없고 무엇보다 프렌차이즈가 어렵다보니 돈이 안되는 이유가 가장 크다. 백종원은 본인의 가게 하나를 제대로된 미슐랭 스타로 만들 생각이 없다. 막말로 제대로된 셰프나 장인이 될 목표 자체가 없다는거다. 그의 경영 방향을 봐라. 자신의 이름값을 바탕으로 적정단가에 맞춰진 그저그런 음식들을 프렌차이즈를 통해 납품하는게 끝이다. 그에게 제일 고마운 손님은 방송을 보고 그를 신봉하고 그에게 프렌차이즈를 의뢰하는 고객들인거다. 백종원은 주변 상권의 식당들은 자신과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한다. 단가 후려쳐 가격경쟁력으로 성장해왔음에도 주변 음식점들 망하는게 본인들의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제 주변 음식점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으면 백종원 음식점으로 무작정 간다. 그럼에도 백종원은 본인의 책임은 없다고 한다. 그가 득세하면서 무너지는 음식점들은 지극히 어렵고 힘든 가게들인데 말이다. 골목식당은 이러한 비판에 대한 생색내기용 프로젝트다. 푸드트럭도 마찬가지다. 방송빨이 사라지면 그 골목들도 서서히 잊혀질것이다. 그리고 거리에 남는건 백종원 프렌차이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