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나이 50대중후반 아줌마가
나한테 어이 학생하고 오라는
손짓하네 아니 날 언제 봤다고
첨보는 사람한테
어이 학생하고 오라는 손짓?
내가 니 종이야 머슴이야
졸라어이없더라
여기서 캐셔하고 있으니
머슴살이하는
사람으로 보이나
무시했더니 야 내가 불렀잖아?
내 말 못들었어?하고
말하는데
손님 저희는 손님밑에
일하는 머슴이 아니에요
야라뇨?
아주머님은 딸없으세요?
아주머님 딸이
여기서 캐셔하면
똑같이 야하고 부르는데
기분좋겠어요하니까
어린놈이 어른이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거아니야
하고 말하는데
어른이면 어른답게
남을 존중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두 빡쳐서 점장한테
얘기하니까
점장은 손님한테 화를
못 내니 또 싸움커지고
Sns에 저 마트가지마라
알바년이 사가지 없다
이런 허위글 써서 이미지
떨어뜨릴까봐
우선 **씨가
잘못했으니 사과하라고
자기도 어쩔 수 없다는
제스쳐로 날 다독이길래
그건 싫다 제가 잘못
한 것이 없다고 하니까
이런 일하다보면
가정교육 못 받은 인간들 많이 접한다고
자네가 참아야된대
어떻게 하겠냐는데
자기도 그런 부당한 일들
꾹 참고 버텨서 여기까지
15년을 버텼다고..
퇴사하고 다른 곳
알아봐?
나이 쳐 먹으면
그만큼 성숙하고
매너있어야 하지 않냐
저런 사람들 다 오냐 받아주면
더 심해지지 않을까? 자기 자식이
자기 닮은 중년 아줌마한테
똑같이 당하면 "그래 니가 잘못
했다고 사과하라"고 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