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성과금하고 설상여금 들어와서 총실수령 630 들어왔네요
지방직 2년차고 업무는
청내 통신시설. 전화기 관리입니다
대민업무는 거의 0입니다
나이는 30대 초반입니다
비혼주의라 결혼생각 아예 없고 혼자 워라밸 즐기는데 만족합니다
시험은 1년준비했고
중소기업 다니다 더럽고 열악하고 힘들고 사람들도 다 못배운 사람들이라 예의도 없고
연봉, 복지는 처참하고 미래와 비전도 없고 중소인이라는 불안정한 신분에 현타와서 공무원 도전했습니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전자공학개론, 통신이론이었습니다.
통신직이 일은 엄청 편하고 수당도 많고 일도 쉬워서 만족하는데
부서내 사람수가 적어서 안맞는 사람있으면 불편합니다.
다행이 선배들도 다 좋은분들이고 서로 꿀빨면서 시간때워서 월급루팡으로 살자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라 같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시험 별로 안남았는데 공시생 시절 생각나서 글 써보네요.
공무원 까내리는 글에 현혹되지마세요.
막상 공무원하면 다들 맡족하고 결혼도 잘 합니다.
선배들도 의원면직 한 사람 1도 없이 만족하면서 잘 다니네요.
10년차면 연봉 7천가까이 됩니다.
장기적으로 호봉제라서 계속 중소기업이랑 격차 더 벌어지고
저출산으로 정년연장 수혜도 공무원이 가장 먼저 받습니다.
정년연장 순서가 공무원부터 시행하고 그 다음 공기업, 그 다음 사기업입니다.
철밥통이라 불리는 정년보장되는 순서랑 일치하죠.
미래 생각하시면서 딱 1년만 빡공하세요.
그러면 100세시대 평생 안정적으로 여유있게 살 수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