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민둥민둥한거 좋아해서  왁싱샵 자주갔었거든?

근데 거긴 여자가 아니라 남자가 해주는곳이라서 편하게 받을수있었음 ㅇㅇ..

사장이 남자고 여자도 오는데 여자손님은 여자 왁싱사가 해주고 그랬음 ㅋㅋ

어차피 마주칠일 별로없어서 이번에도 모량이 좀 자랐길래 관리해주려고 갔음

원래는 연락하고 갔는데 마침 볼일보고 왁싱샵 근처 지나갈일 있어서

그냥 갔단말야?

근데 사장이 출타중이라고해서 다음에 오라고하더라고

근데 그 여자 왁싱사가 

"어 손님 자주오시던분인거같은데.."

그래서 내가

"네?왜요?" 이랬거든

"괜찮으시면 저희 교습생 한명있는데 왁싱비 안받을테니까 교습모델 한번 해주실수있으세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교습생이 남자겠지 했는데 여자라는거야

"아 여자앞에서 그건 좀;;"  이랬더니

"아니 막 우르르 몰려서 보고 그런게아니고 한명이 해줄거에요 . 걱정안하셔도돼요"

이러길래ㅋㅋㅋ

일단 왁싱샵 내부가 약간 어두침침한것도있고 룸으로 되어있어서 안에서 문 잠그면 못열거든 ㅋㅋ

밀실에 여자랑...둘이 있을거 생각하니까 나도모르게 

"네, 그럼 알겠어요 공짜죠?" 하고 룸에 들어갔음 ㅋㅋ

조금있다가 노크 소리 들리더니 한 24~? 25살 ? 정도 되는 여자쌤이들어오더라고 

이시대에 안맞는 5:5 가르마 짧게하고 뒷머리를 끝까지 옭아서 맨 그런머리임   1920년대 기생집 머리 ㅇㅇ.. 뒤에 꽃핀 여물고있대 ㅋㅋ..

아무튼 이쁘장하게 생기긴했음 

아무래도 소중이 털을 왁싱하는거다 보니까 불필요한 터치가 있을수 있겠구나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아니 교습생이 너무 초보인거야  소중이에 자꾸 터치가 가니까 나도 분노하게 되지 안그럼?

그래서 일부러

"아니;;자꾸 그러니까 얘가 화내잖아요..ㅜㅜ"  이렇게 분위기 녹여보려고 말했더니

"헉..ㅜㅜ!! 죄..죄송해요.. 아니 근데 이쪽을 하려면.."

"그럼 제대로 잡고 빨리 뽑아주세요... 민망해요..ㅋㅋ"

이랬더니 아 넹...ㅠㅠ.. 이러고 진짜 딱 잡는데.. 

올망졸망한 손이 잡으니까 갑자기 힘 빡!!!!들어가지더라고

".............. 저기 근데.. 진짜 크세요.."

나도 모르게 헉  이러고 기침 콜록콜록하니까 여자애도 웃겼는지 막 꺄르르  하더라 ㅋㅋㅋ

"아..진짜 커요? ㅋㅋ 고맙습니다"

"여자친구가 좋아하시겠어요~"  ㅇㅇ..이러고 눈은 계속 일에 잡중하는모습

근데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 저 여친없어요"

이래버림..

"아 진짜요? 여친없어요?"

이러면서 내 소중이 갑자기 위아래로 딱 두번?정도 쓸어내리는거임..

"어.. 방금뭐죠..ㅋㅋ"

이러니까  걔가 막  네?ㅋㅋ 네~? ㅋㅋㅋ  이러는거야

막 밀실에서 남녀 둘이서 그렇게 있으니까 분위기 야릇해지더라

그래서

"쌤.. 내 용도 봤는데.. 성능 한번 볼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나도 미쳤지 이딴 대사를 왜 했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능 씨발 ㅋㅋ

그러자 쌤이 눈 딱~ 웃으면서 하는말이

"...... 주야 2교대로는 돈 못벌고 몸 썩창나... 제대로된  기업 3교대 근무가 낫다."

"아..예...;;;"

바지입고 주섬주섬 나왔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