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랑 의대생들은 1년 버릴 각오로 이미 런했고
대학병원 교수랑 전문의들이 좆빠지게 구르면서

어찌저찌 버티고 있는와중에 대학병원 가려던 사람들이 주변 1.2차 병원으로 나눠지면서 파업안하는 의사들이 떼돈 벌고 있음 보통 이쯤에 현타와서 슬슬 내부적으로 결속력이 좀 약해져야 하는데 웃긴건 전공의고 대학생이고 전부다 있는집 자식일 가능성  99프로라 별 생각도 없음.

여기서 제일 큰 변수는 군대 한계점 이상까지 밀어둔 남자들인데 얘들이 바로 군대 끌려가게 생겼음.
"나라에 봉사하는 대신에 30살 넘게 안가도 기다려줌(서약서를 씀) 근데 시발련이 파업한다고? Ok 그럼 바로 군대 오셈 " 이걸 거부할 수가 없음 얘들이 여행도 못가는 이유임.
대부분의 의대생들은 자기 동기들이랑 인턴 레지끝내고 전문의 까지 다 딴다음 공보의 하러 가는데 시발
인턴 1년하고 레지 하다가 뜬금없이 3년을 군대 에서
썩어야 하는거임  진짜 20 후반 30초반 남자는 순탄한 자기 커리어에 어마어마한 공백기가 생기는거

그래서 아마 정부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쓸 카드긴 한데

만약 쓴 다면 여자랑 남자 역대급 성별 갈라치기
시작돼서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흔들리거라 생각됨

물론 의대생들은 알빠노임 ㅇㅇ 솔직히 군대 18개월 vs 공보의 군의관 36개월 하면 대다수는 전자 가고 싶어함
근데 합법적으로 자기 커리어에 흠집이 안나니깐 반강제 후자 선택하는건데 지금 의대생들은 타이밍 개꿀임
얘들은 휴학한다고 해서 군대로 부를 명분도 없고
그냥 1년 푹 쉬다가 다시 대학생활 하면 커리어에 흠짓이 안나거든 공백기도 없고 ㅋㅋ

과연 어찌될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