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덜, 갤러리 처음인데 우선 나는 올해 나이 32(만30), 지잡대 4년 대졸, 수질기사 1개.

지금 다니는 회사는 중견인데, 졸업한 과랑 다르게 건설업이고 출장직이야. 1년 좀 안되게 다니고 있어. 

사회 생활 좀 쉬다가 시작한것도 있고, 이직을 좀 많이 했어서...

연봉은 내 차 끌고다녀야하고(차량감가에 대한 돈), 1일 출장 수당까지 다하면 세전 5100만원 쫌 안돼. (밥 값은 알아서 해결해야해.)

장점은 일이 빨리 끝나면 다 내 시간이야. 운전하는 시간은 좀 있긴하지만.

단점은 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육체적인 강도가 있는 편이야. 허리를 많이 쓰거든 건설쪽이다보니깐... 그리고 떠돌이 생활은 좀 하는 편이야.

vs

다음은 아는 친구가 생산직을 다니는데, 얘기를 대충 들어보니까 주간만 하는거 같고 대신 연장이랑 토요일 출근을 생각보다 좀 많이 하는거 같더라고?

그렇게 할때 연봉+보너스랑 다 합치면, 세전 연봉 7천정도 받는거 같아.

단점은 역시 제일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좀 힘들고, 업무시간이 무조건 길고 고정되어 있다는거? 

장점은 일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지금 내가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낮은거 같고 (다만 사람 스트레스가 케바케로 있다는데 그건 어디든 그럴테니까)

내 본가에서 다닐 수 있고, 출퇴근이 가깝다는거가 있을거 같아.

우선 지금 상황은 몸도 힘든데 일적으로 부담감을 항상 가지고 있다보니까 정신적으로 좀 힘들더라구, 직장상사도 좀 그렇고

할튼 그러다가 이런 얘기 술먹으면서 듣게 되니깐 어떤가 싶어서 좀 답답한 마음에 써봤는데 어떻게들 생각해?

돈만 보고 생산직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가?

+ 아 멍청한 질문인데, 생산직도 경력을 쌓으면서 다른 더 좋은 조건의 회사의 생산직으로 이직, 이직, 이직 이런식으로 이직하는거 가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