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 예상과 상식선에서 벗어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당황스러워서 약간 무섭다고 해야하나 ? 공포감이 느껴짐

기숙사 처음 들어갔을 때 방 같이 쓰는 사람한테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이렇게 인사했는데

그냥 무시했을 때 

이때 엄청 당황스럽고 내가 뭐 실수 했나 싶기도 하고 공포감이 느껴졌음 

나랑은 공정도 아예 다르고 셔틀도 다른거 탔어야 해서 아예 말도 안했는데 한 2달 후 그 사람이 나갔음

그리고 두번째는 예전 직장에서 상사가

뭐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그냥 눈치껏 배워서 해야지 어린애도 아니고 이런거 일일히 알려줘야 하냐 라면서 갈굴 때

멍해지면서 당황스럽고 약간 공포감이 느껴졌음

내 상식에서 분명 이거는 분류하는 작업이고 내가 분류를 잘해서 다음에 보내줘야 다음라인이 그걸 가지고 조립을 하는건데

분류하는 걸 어깨너머로 배우는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고

나름 반에서 1등 해본적도 있고 전문대긴 해도 학과 3등은 꾸준히 했음 학점은 4.3 이고 

난 내가 빡대가리 라는 생각은 전혀 안해보고 살았는데 나보고 멍청하다고 하니까 멍해지더라고

내가 너무 쉽게 당황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