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친보다 나이 훨 많은데 말도 못하고 철이 없어

순수한 차원을 벗어나 단순하고 생각없다는 소리 마니들어

여친은 그에 반해 어른스럽고 말도 잘해

내가 채팅을 자주했고 바람을 여러번 폈어

성욕부분 충족안되는거랑 데이트성향땜에...

그리고 여친이 좋은말 잔소리 해주는데

내가 들은체만체 고치려고도 안했고

여친은 나 알기전에 조건만남하던 여자야

나랑 데이트약속 깨고 친구만나거나 남자 만나러갔어

여친 편부모에 불안장애+경미한 우울증+애정결핍+생각 부정적이라

감정쓰레기통 하다보니 힘들더라

뒤늦게서야 깨닫고 최근엔 나름 노력하고 잘해줬는데

요즘 여친이 뭐 복잡한 문제가 많이 생겼담서 기분안좋다고

우리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네...

무슨 일인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말해봤자 싸울거라고 하더라구

지금까지 사귀면서 한번도 나랑 고민얘기나눠서

잘 풀린적 없지않았냐면서 불편할거같으니 당분간 연락하지말재

서로 안맞는 거 같다면서...

내가 좀 변변찮은 직업이라

자격증 공부라도해서 좀 더 편하고 돈도 더 마니주는 직장 가지라고햇는데

자격증 공부 1도안하다가 요즘들어서 좀 햇고

내가 좀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져서 여친이 좀 고쳐주려고햇는데

잘하다가 다시돌아왓고 바람피지 말래서 채팅도 안햇엇고

그냥 전체적으로다가 좀 하지말라는거 잘하다가 다시되돌아오고 그러더라...ㅠㅠ

여친은 제가 철이없고 잔소리해봤자 말을 안듣고
나아지는 게 없으니 서로 안 맞다고 한거 같구...

요즘 연락횟수보면 나한테 관심도 없어진 거 같고

현타오네 어떡해야하죠 

나름 노력했는데 알아봐주는 거 같지도않고

나땜에 많이 서운하지 않았냐고 사과하고 잘하겠다구 다짐해도

씨알 안먹히는거 같아...

아 싫어 싫다고 나없다고 생각하고 가끔 연락하자 너무 그러지마라고 하네...
어떡하냐ㅠㅠ 난 헤어지기시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