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면접 보고 옴

현장책임자 1명+임원 1명 vs 나

쫄리기 시작함

이것저것 질문받기 시작함

나이에 비해 경력이 작은데 왜?

여기 오면 나이많은 초짜인데 괜찮은가?

늦은 나이에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가?

자기소개서 직접 썼나 퍼왔나? 요즘 자기소개서 보면 다 비슷하다

어정쩡하게 하다가 나갈거면 그냥 오지 않는게 서로 손해 안보고 좋다

술은 얼마나 먹냐 담배 피냐?

집에 가족은 같이 사는가?

고향에서 차 타고 와도 멀지 않을텐데 자취 안해도 되는 편 아닌가?

개인신상명세서 작성함.

젊은 회사라서 만약 출근하게 되면 일하는 파트에서는 아마 내가 나이가 많은편일것 이라고 말함.

등등..

면접비 받았음.

현장 투어 하고 나서 출근할 의향이 있는지 회신 해달라고 함.

그래서 채용 합격통보는 언제쯤 해주시는가 질문드리니까

사측의 통보 말고 나의 출근 의향만 있으면 회신하고 출근하면 된다고 함.

이번주까지 회신 달라고 하심..

나는 출근하고 싶은데 오늘 바로 회신하면 아무 생각없이 회신하는것 처럼 보일것 같고

내일쯤 회신 해드리면 될거 같은데

출근의향 있는지 회신 해달라고 하는 회사는 처음인데 만약 회신해도 빠꾸 먹을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