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여

- 최저따리 잔업 하나도 안 했다고 가정 했을 때 세금 떼면 190도 안 됨.

2. 쉬는시간 / 출퇴근 시간

- 10분 쉬는 시간 다 못 쉼. 항상 5~6분 쉬고 작업실로 들어가야함 [ 10분 다 쉬고 간 적 있는데 사무실로 부르더니 ㅈㄹ함. ]

- 30분까지 출근 하라 해놓고 10분 전에 몸 풀어야 하니까 20분 전에 들어가야함. [ 전에 한 번 25~26분 쯤 들어가니까 이것도 사무실로 호출해서 ㅈㄹ 하더라 ]

- 그 몸 푸는 10분 동안 몸 안 풀고 다른 걸 한다? [ 예: 미리 작업할 때 사용 할 물건들 정리 / 이것도 사무실에서 ㅈㄹ함 왜 몸 안 풀고 다른 거 하냐고. ]

3.연차

-하루에 최대 4명 받음. / 그 이상 넘으면 안 받아주고 만약 가족여행 같은 꼭 가야하는 거라면 서류 가져오라함 

-아지매들 지금 12월 휴가까지 다 정해서 적어놓은 바람에 우리 쓰지도 못하게 생김

4. 보너스?

- 상여, 성과 X / 명절 선물? 그딴거 없음

5.잔업

- 잔업 날짜만 자유를 주고 안 하는건 용납 못함. [ 최소 주 2일은 잔업 해야함 ]

- 전에 3주동안 52시간 꽉꽉 채워서 잔업 풀로 하고 갔는데 급여 쥐똥만큼 줘서 현타 오기도하고 몸도 안 좋아서 1~2주만 쉬려고 잔업 안 한다고 했더니 이것도 사무실로 불러서 ㅈㄹ함.

6. 급여 인상

- 그딴거 거의 없다 보면됨 [ 나랑 같이 일하는 형 7년 근무 했다는데 급여 명세 보니까 나랑 똑같음. 다른 이모나 삼촌들도 똑같 ]

7.일 환경

- 라인이 4개인데 라인 4개 중 남자가 2명 밖에 없음. ㅅㅂ 극 여초회사인데 한 라인에 이모 10~12명 배치시켜놓고 남자 한 명 보고 그 속도 따라잡으면서 포장 및 적재 하라고 함. / 못 따라 잡으니까 단체 린치 ㅈㄴ 함

- 작업 후 생기는 쓰레기들도 이모들 한 곳으로 모아두기만 하지 싸그리 정리해서 버리는 것도 다 남자들이 해야 됨.

이게 ㅅㅂ 대기업 자회사이자 직원 100명 넘는 복지인지 ㅈ같음.

유일한 장점

- 출퇴근 버스있음.

- 밥은 먹을만 함.

끝

내 인생 처음으로 이렇게 현타 오게 만든 회사 처음 이기도 하고.. 난 정말 먹고살기만 하면 된다 마인드가 강한 놈이였는데 이딴 회사 겪어보고 생각이 바꼈음. 사람은 공부를 해야하고 인간 대우는 받는 곳 가야 함.

더 빨리 깨닫지 못해 나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직 20대 초중반 일 때 깨달아서 탈출 준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대견하기도 함.

12월 달 까지 일하고 탈주 할 준비 중이다. ㅅㅂ 이럴 줄 알았음 편의점 야간 알바나 할 걸 그냥 돈 빨리 벌겠다고 이딴 곳 찾아온 내가 ㅄ이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