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랑 생산이랑 비슷한게

큰 기술력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단순한 확인, 책임 이런것만 필요함

물류 사무직으로 하면 보통 배차관리나 자재관리 이런거 하는데

A상품이 한파레트에 몇개가 담기는지..... 파레트 규격 계산하고....오늘 생산물량 몇개가 나오니까 물량이 어느정도 확보되는지...(이건 그냥 생산관리에서 알아서 데이터 넘겨줌)

간단히 말하면 사칙연산만 반복하고 확인 확인 확인하는거라 생산직이 적성인 사람들은 물류사무직 넘어가면 적합함

편하다고 말하긴 뭣하고 업무적응은 확실히 쉬움.

연봉도, 물류는 연봉 특성상 페이가 쎄게 시작해서 나쁘지 않아

대신에 차장 부장 승진이 어렵고 (물류팀은 차장 부장이 그닥 필요가 없음..) 커리어 하이 연봉이 중소기준 5천 정도에서 멈출수 밖에 없는 대신에

지방에 있던 공장이 경기도 외곽, 충남 충북근처로 이전하고 새 공장을 다 이쪽으로 짓는 터라

물류사무직 자리는 아직 많이 남아있어

대신에 타향살이는 각오해야하고....

마지막으로 물류사무직이랑 생산직이랑 비슷한 부분은

물류사무직이나 생산직이나 너무 제한적인 직업임.

물류사무직에서 더 높이 올라가고싶으면 무역을하거나 다른 직무도 겸할 수 있어야하는데 이게 상당히 어렵고

생산직은 아무리 잘해봤자 생산직이라 결국 공무나 정비쪽 (생산기계 마스터)도 할줄알아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어렵다는 점.

그러니까 남들은 한 10년 고생하면 그 경력 인정 받고 어느정도는 그 커리어 안에서 대우받고 그러는데 생산직이나 물류사무직이나 10년까지는 대우가 좋다가

10년부터는 낙동강 오리알이 된다는 점임

지금도 구인사이트 가면 물류사무직 신입으로 초봉 3500 언저리에 많이 구한다. 거의 상시채용 수준인데 왜 그러냐면

아무리 정규직 시켜줘도 1-2년 경력채우고 더 좋은곳으로 튀거나 아니면 현실을 깨닫고 다른 회사 다른 직무 중고신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