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흙수저고 스펙도 낮음 학점 3점대에 산업기사 2개 기능사4개 경력 3년 30살임 연고지에 대기업에 작년에 운좋게 붙어서 다니고 있는데 이름만 들으면 아는 기업이고 선호도는 낮은 기업임

4조3교대 근무 5500 이상 받고 복지와 연봉 인상률은 좋음
근데 일이 ㅈㄴ 힘들고 환경이 안좋다.. 지친다
형편도 넉넉치 않고 퇴사해봤자 몇달은 행복해도 그 이후에는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는걸 알고 있어서 버티고 있는데 스트레스다..

또 불합리한 체계와 희생을 강요하는 윗대가리들.. 주전 근무하는 현장직이나 사무직들은 칼같이 워라벨 지키고 사는데 그런것들을 매일 눈으로 보니까 좆같다,

내년에 4조2교대 변경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모르겠다. 일이 어느정도 적당하면 좋을거지만 업무생각과 노가다식 업무강도 또 겨울은 춥고 여름은 ㅈㄴ 더운 현장에서 12시간 근무를 3일하고 3일 쉰다는게 좋은건지도  모르겠다..

내 인생은 언제쯤 안정감을 찾을수있을까? 나도 퇴근 후 여자친구와 놀러댕기고 취미생활도 하고싶은데 ㅎㅎ

헬조선에서 이런 고민하는거 부터가 잘못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