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하닉 도급사(XXXX)에 입사한지 조금 넘어감

면접 때 컴포넌트는 세후 250~260 받는다고 설명을 들어서 지원했음. 근데 세후 240 받음

일은 현업이 요청하면 점검이나 장비 교체하는 식임. 문제는 내가 배정받은 팀의 담당 구역이 3~4곳임
하루에 2~3만 보는 걸어야됨ㅋㅋ 걷는 시간이 작업 시간의 절반이라 보면 됨. 작업마저 늦게 끝나면 답 없음.

일은 다 같이 하는 거라서 고생한다 생각하는데 군대식으로 초반에 일을 존나 안 알려줘서 일 배운 게 느렸음
그런데도 1달 만에 1인분 원하는건ㅋㅋ

형 동생 ㅇㅈㄹ하고 다른 사람 평가하는 걸 존나 좋아함(라떼는 개같이 일했다 이런 말은 기본)
사수가 일찍 출근하는데 후임이 늦게 출근한다 너는 뭐 함? or 쉬는 시간이 따로 없어서 잠시 여유 있을 때 사무실에서 다들 폰하고 있으면 꼰대 1명이 폰을 왜 하냐? 웃음을 왜 짓냐? 폰으로 뭐 했는지 검사하려고 함

늦게 입사해서 정기 상여금을 못 받는 것도 다 감안하고 일을 배우는 입장이라 열심히 하려고 노력 하는데

최근에 개좆같은 소리를 들었음
꼰대한테 설명을 잘못해서 꼰대 왈 너는 일을 열심히 안 하는 것 같다/ 성실하지 않는 것 같다/ 배우는 게 발전 없는 것 같다. 그래놓고 찔리는 게 두려운지 할 말 다 해놓고 폭언 욕설은 안 했다. 밑밥 까는 게 ㅈ같음

다른 직장들도 다녀 봤는데 여기는 사람이 너무 안 맞아서 현타가 왔는데 퇴사하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게 나을까 고민임. 아니면 조금 더 지켜보고 이직하던지 버틸지 생각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