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기 애들 보니까 안산 시흥쪽 애들이 많아보인다. 그래서 내가 다닌 안산 pcb 공장들 각 특징 장단점 및 공정까지 말해주겠다 .

1. 대덕전자
안산의 삼성이라 불리는 곳이다. 자동화가 잘 되있어서 일도 타공장에 비해 수월한 편이며 높은 추노율을 자랑하는 도금파트조차 타공장에 비해 할만하다. 단 여기는 2년이 맥시멈일 확률이 90퍼가 넘고 연령대가 타공장에 비해 높기 때문에 틀딱꼰대들이 좀 많다.

2. 티엘비
대덕전자에서 빠져나온 회사라 대덕전자랑 비스무리하게 되어있다. 티엘비의 가장 큰 특징은 회사가 흡연자를 싫어해서 비흡연자에게는 금연수당 10만원을 준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티엘비는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흡연자들 거르면 사람문제에 있어서는 타공장보단 낫다.

3. 영풍전자
지금은 모르겠는데 내가 다닐때 3개월차에 짤림. 여기는 사람들을 막 받고 막 쳐내기 때문에 체계가 안잡혀있는 느낌. 젊은 남녀가 많아서 눈요기거리는 되는데 일이 일정치않고 텃세가 매우 심함.

4. 코리아써키트
난 여기 6개월 다니고 여자친구 2번 사귀고 섹파 3명 만듬. 일단 남녀비율이 좋고 젊은사람들이 많아서 일이 힘들고 나발이고 신입 젊은여자 들어오면 짬순으로 들이댐. 여기는 진짜 동물의 왕국이였다. 여자 만나고 싶으면 한번쯤은 들어갈만 하다고 봄.

5. 인터플렉스
영풍전자랑 비슷한 느낌인데 2개월차때 일 없다고 잘렸음.

6. 테라닉스
여기는 적층 걸리고 영풍계열 악몽 떠올라서 추노함.

일단 영풍계열은 지금은 모르겠는데 내가 다닐때는 파견직 계약직들 심심하면 무급휴가 아니면 짤라서 추천해주기가 좀 그렇다. 물론 여자 만나기에는 최적의 환경임. 일부러 여자를 많이 뽑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나는 코써 다닐 때 통근버스 여자 옆에 일부러 앉아서 말걸고 번호따서 만났던 추억이 있다.

그리고 공정 같은경우 도금 에칭 노광 적층 이 4가지 걸리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추노하고 사양관리, 품질, 검사, 외주 이런거 걸리면 이악물고 다녀라 여자들도 대부분 이쪽이고 몸이 편하기 때문에 좋다. 물론 남자들은 이쪽 잘 안넣어준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자 많은공장은 짬찬 새끼들이 가오를 너무 심하게 잡아서 꼴불견인 경우가 많다. 어떻게는 여자신입들 들어오면 있어보일려고 존나게 폼잡고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엄청 뭐라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척 한다. 나이 쳐먹고 뭐하는 짓인지 ㅉㅉ...

아무튼 난 안산 pcb는 대덕 티엘비 추천하고 그 중에서도 티엘비 추천함. 비흡연+정규직이 메리트가 상당히 좋아보인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