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아부 한번 떨면, 계속 떨어주고, 비위 맞춰줘야된다.

내가 직장에 일을 하러온거지. 난 말그대로 현장직인데, 현장에서 맡은 업무만 잘하면 되는데,

내가 사무직도 아니고, 왜 이 사람 비위를 맞춰주고,

밥과 술을 사먹여야되고, 심지어 택시대리 잡아주고, 바래다줘야되는지.

내가 상사를 여자친구 모시듯이 해야되는지 이해가 안가더라.

맨날 자기가 먼저 술먹자하면서, 카드값 계산할때 화장실로 도망가고,

계산 안하니, 지갑 안들고왔다고, 그러고,

그렇게 그냥 한 두번 계산해주니, 나중에 당연하다듯이 또 술먹자하고,

진급해서 월급 올라간 금액보다

술 한두번 사주는 금액이 더 나가더라.

안그래도 요새 밥,술값 비싼데, 자기도 돈 쓰기 아까워하면서, 왜 밑에 있는 사람이 결제해야되냐?

사건 이후에 그냥 뭐 먹자하면, 약속있다고 핑계되고, 맨날 도망치는 중

계속 도망치니, 이제 말 안하더라.

애시당초 직장상사랑 술자리를 가지지마라.

어설프게 친해지면 결국 부당한 일이나 ㅈ같은 부탁같은거 한다.

애시당초 연결 고리를 만들지마라. 

"나는 내 삶이 더 소중하고, 니 삶은 알아서 찾길 바란다" 마인드로 살아라.

말을 안하고 꾹 참고 그냥 지내오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

내가 왜 힘들게 직장에서 돈벌고, 직장상사한데 술 사먹이고, 택시도 태워서 집에 바래다줘야되는걸까?

내가 고작, 그렇게해서 얻은 건, 진급 한두번 하는 그정도 인데 말이다.

나도 내 시간, 내 돈, 다 들어가는 삶인데,

차라리 그 시간,그 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게 더 현명한 것 같더라.

진짜, 직장상사 여러분, 퇴근 후에 뭐 먹자하지마세요.

당신이 소고기 사줄거 아니면...

입장 바꾸어놓고, 님도 상사가 밥,술먹자하면 좋겠나요? 난 사줘도 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