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읍…… 윽……."

포화란의 잇새에서 신음이 새어나왔다. 음심에 가득 찬 검사와 권사가 그녀의 봉우리를 천천히 애무하고 있었다. 집요하게 유두를 공략하는 그 손길은 마치 장인이 도자기를 빚는 듯 섬세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크흐, 크흥……."

포화란은 이미 여자로서의 기쁨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신병들보다 훨씬 능숙한 자들이었다. 가슴을 지나 겨드랑이와 등허리, 위쪽으로는 목덜미와 귓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자 포화란은 자신의 의지를 무시한 채 몸이 달아올라 진저리를 쳤다.

"어이, 어이. 뭐야 아가씨. 반응이 너무 빠른데? 이거 혹시 설마……?"

권사가 그녀의 뒤로 돌아갔다. 포화란은 흠칫 놀라 허벅지를 조였지만 거미줄은 그녀의 저항을 용납하지 않았다. 권사의 손이 그녀의 비밀스런 계곡에 와 닿자 온 몸으로 전율이 내달렸다. 그 손가락이 그녀의 비경을 펼쳐보았고…….

"하! 이봐, 놀라운데? 이 아가씨 벌써 품절되었어! 기막힌 경우로군!"

"그래? 발랑 까진 년이었군. 거참, 중고는 취향이 안맞는데……."

"난 그런거 안따져. 댁은 그럼 입이나 손으로 하면 되겠네. 안타깝게 젖치기는 불가능하지만 말이야."

"천잰데? 그럼 일단 진을 좀 빼 놓으라고. 반항할 기운도 못내도록."

"맡겨두시라. 그럼 슬슬 내 분신을 꺼내보실까?"

권사는 자신의 허리춤을 풀어헤쳤다. 그리고 거대한 양물이 포화란의 엉덩이로 툭 떨어졌다.

"큭큭.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녀석이란 말이야. 이봐, 준비는 됐지?"

포화란이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그녀의 몸 안으로 하물이 파고들었다. 아직 남자를 받아들인 준비가 덜 된 음부에서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엄습해왔다.

"으흑! 크흐윽!"

"오우! 이거 타고난 우물인데? 이 조그마한 몸으로 내 물건을 다 받고 있어! 워후! 꽉 물고 놔주지 않는군!"

포화란의 뒤로 올라타 개처럼 헐떡대며 포화란을 겁탈하는 권사. 처음에는 그저 아플 뿐이었지만 몇 번의 진퇴가 반복되자 포화란의 몸은 남자를 받아들을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갔다.

"슬슬 젖어오는군. 이제 녹아서 달라붙는 느낌인데. 이봐! 이런 물건을 중고라고 즐기지 않으면 네 손해야!"

"취향 차이니까 신경 꺼. 그럼 나는 나대로 좀 즐겨보실까."

검사는 그녀의 뒷덜미를 핥아갔다. 그녀도 모르는 그녀의 성감대를 하나 둘 찾아가는 기교에 포화란은 서서히 무너져갔다.

"흐응, 크흐응…… 으흥……."

그녀의 눈이 조금씩 풀렸다. 신음 소리도 어느 새 조금씩 색기가 묻어나오기 시작했고, 허리는 저도 모르게 요분질치고 있었다.

"역시 재미있단 말이야. 기 센 년들을 함락시키는건 말이야. 자, 그럼 마무리해볼까?"

검사는 그녀의 귓바퀴 속으로 혓바닥을 집어넣었다. 갑작스레 너무나 큰 쾌락이 밀려들자 포화란의 허리가 튕겨올라갔다. 검사는 그것을 미리 예상하고 그녀의 머리를 꾹 움켜쥔 채 집요하게 귓바퀴를 공략했다.

포화란은 거의 이성을 잃었다. 하복부에서 올라오는 쾌감과 귀에서 느껴지는 쾌감이 부딪히자 눈이 뒤집어질 정도로 엄청난 쾌락의 파도가 뇌리를 가득 채웠다. 그녀는 이미 남자를 알고 있었기에 이 쾌락을 거부할 수 없었다.

"좋아, 첫 발 간다!"

권사가 그녀의 몸 위로 깊숙히 몸을 겹쳤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자궁 안으로 정액이 밀려들어왔다. 뱃 속을 쿵쿵 울리는 점액의 격류에 포화란 또한 절정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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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이래서 언제 역사랑 검사랑 암살자 붙여놓냐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