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복싱을 4개월 했었음.. 나름 운동신경 좀 있는 편이기도 했고..
하여튼.. A체육관에서 4개월 가량 배웠는데..
그 체육관이.. 약간 막장이라.. 관장님도 안오고 코치님도 약간 날라리라서 매일 섹스..이런 얘기만 함.. 하여간 4개월 배워서 샌드백도 곧 잘 치고.. 쉐도우도 좀 하면서.. 하여간 좀 했음..
하루에
줄넘기 3R 쉐도우 4R 샌드백 4R 로드웍 3km 푸샵 200 윗몸 일으키기(3kg 아령 들고) 200개.

맬 이렇게 했었음.. 그러다 시 대회까지 나가게 됐는데 지각해서 기권처리 됨..
내 스펙은 170/59kg임

그러다 무슨 무슨 일로 인해서.. 복싱 관두게 됐다가..
이번에 다시 다니게 됐음..

1년 2개월 정도 안다니다가 다시 다니는 거..
문제는...... 원투도 그렇고.... 기본자세는 대충 기억 하는데..... 완전 개병진 됐다는 거임...
샌드백 치는 거는 아주 대충 칠 수는 있겠는데.. 여기 체육관 관장님이 미트 잡아주면..
하체 균형이 아예 잡히질 않아서 치지도 못함..
주먹은 엉뚱한 곳 치고..... 내가 봐도 너무 저질이라 돌 것 같음....
나 자신에 대해서 너무 실망스럽고.... 비록 4개월 뿐만 다녔다지만..
그 4개월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고 할 정도로 칭찬도 마니 들었던 난데..
후.... 돌겠음..
어떡함..
지금 첨부터 원투 배우는데 미칠 것 같음


ps 얼마 전 직업군인 부사관 체력 시험에서도.. 오래 달리기 1등, 푸샵 1등, 윗몸 일으키기 2등으로.. 특급 점수 받았고.. 웬만한 스포츠 종목도 수준급 운동신경인데.....
얼마 다시 다녀야 회복할까........ 아 돌겠다.......ㅜㅜ


내 생각인데.. 복싱 끊은 동안.... 헬스 딱 1개월 다녔는데.. 하루에 2시간 동안..
그것 때문인가....... 몸이 너무 느려진 것 같기도 하고 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