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복싱갤에 뜬금없이 레슬링이니 어쩌니 찌질되는거 자체가 상당히 개념없는 행동이지만...

일단 레슬링갤이란건 없고 그나마 비슷한 격갤에서 양질의 답변을 기대하는거 자체가

멍청한 짓이란걸 알기에 그나마 격기관련 갤중에 가장 개념갤인 복갤형들한테 질문좀 할께;;

일단 난 지금 호주에 있어. 전에도 글한번올린적 있는데 황용한테 재능없는놈이란 소리까지 들어

서 의기소침해있어;

일단 내가 주에 3일 (월,수,금)복싱을 하고 주에 2일(수,금)레슬링을 하고 주에 1~2일(화,일)

은 주짓수를 하고 있거든.물론 실력은 보잘것없고, 또 이렇게 어중이 떠중이 하는이유는 

싸게 하는 대학체육관이라서 격일코치가 주를 이루고 가격이 싸고 다 붙어있어서 이것저것 건드

리는 사람이 많아. 

일단 내 고민을 말해볼께.

 레슬링을 하는데 난 여기와서 첨 시작했어 (6개월~) 그리고 우리 체육관은 주2번밖에 안하지만

코치가 그래도 전 오스트리아 국대에 현 여자 국대(무려 직업이 의사!!)도 있어

내 몸무게가 55에서 왔다갔다 하거든. 허약한 몸이지;;

근데 문제는 거기애들 평균몸무게가 80이 넘어간다는거야

(물론 여자분은 나랑 몸무게가 비슷하지만 나랑하면 나는 아크로바틱하게 처박히지.)

근데 몸무게가 많으면 느리기라도 해야되는데 개들도 보통 학교 선수출신, 대표출신

이니 그몸무게에 붕붕 날아다니지(100키로 왔다갔다하는애들이 헨드스프링하고 별쇼를다함)

그러니까 나는 수요일날(수요일은 스파링 금요일은 기술연습)만되면 가서 붕붕날아다니다 오는거

야 구라안치고 봐주지안으면 절~~~대 못이겨. 그나마 코치는 살살하는데 다른애들은 얄짤없이

(물론 자기딴에는 엄청난 배려를 하고있겠지만)날 죽일려고 달려드는거야.

근데 몇개월간 날아다니다 보니까 문득 내가 지금 실력이 늘고있기는 있는건가 하는생각이

드는거야 물론 어느정도 나아는 졌겠지 체력이나 기술이나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하거든.

또 전에글을 보니까 복싱에서도 너무 실력차이 많이나는 사람,체급차이 많이나는사람 이랑만하면
스파링해도 별로 느는게 없다라는 글을 본것도 같아서 이게 도대체 나한테 도움이 되는일인가 아

니면 골병들짓인가 하는의심이 드는거야(오늘도 스플렉스 비스무리하게 처박혔어)레슬링 자체가

무릅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하지만.

글이 길어졌지만 결국 내질문은 이거야

스파링을 체급차,실력차가 많이나는 사람만 있는곳에서 건질게 있는가??

물론 레슬링 질문이지만 이건 종목을 떠나서 격기하는 사람이라면 다 겪어봤을 문제 같아

특히 복싱에서, 그게 내가 엄한 레슬링 관련 질문을 여기다 질문한 이유이기도 하고.

복갤형들의 대답 부탁할게~~

@복싱이야기

내 복싱 체육관에 한달전쯤에 흑인애 한명이 들어왔거든.

그때 하는거 보니까 완전 처음 복싱해보는 거 같았어. 줄넘기도 재데로 못하고 샌드백도 막주먹이

고 근데 내가 시간대가 달라서 며칠못보다가 오늘 우연히 같은시간에 와서 개 스파링 하는걸 보고
있는데 개가 우리 체육관 레너드가 되있는거야. 여기서 잘하는 사람들끼리 스파링을 시키는데

완전히 가드내리고 별 쇼를 다하는데도 주먹이 개 얼굴에 닿지가 않더라

레너드도 입문3개월 만에 자기체육관에서 상대할 사람이 없다고 했다는데 그러고 보면 

흑인이 복싱유전자 비스무리 한걸 가지고 있긴 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