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혹시 만약에 만약에 우리나라에 로이존스나 레너드같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대표적인 예로 88올림픽에서 그 어렵다는 헤비급에서 앤드류골로타를 패배시키고 은메달 딴 백현만 선수의 예가 있다.
동양인이 헤비급에서 은메달따는건 엄청 대단한거 알지?
내 생각에는 체육관에서 하는 것은 스텝과 자세를 가다듬는 것 같다. 그리고 스파링을 하고 핸드스피드를 늘려주는 곳이 체육관이다.
그렇지만 체육관에서는 어느정도 재능을 다듬어준다면 다듬은 재능을 링 위에서 충분히 발휘하려면 뭐니뭐니해도 스피드와 체력이 있어야한다.
로드윅을 통해 스피드와 체력을 많이 늘리면 비로소 자기의 재능을 알게된다.
로드윅 안해본 사람이 자주하게되면 효과는 엄청나게 크다.
특히, 체력도 당연히 늘지만 스피드가 많이는다.
어? 내가 이렇게 빨랐었나? 하는 것도 느끼고 하체도 알게모르게 튼튼해져서 링위에서 스텝을 밟을 때 전에보다 뭔가 느낌이 다르다. 스텝이 빨라지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자기 재능을 자기가 모른다는 것은 조프레이저가 레전드들 중에는 그 예다.
처음 볼 때 체육관 코치가 프레이저가 둔해보인다고 했지만 그것은 프레이저가 뚱뚱하고 체육관다니기전에 운동이라든지 달리기 같은걸 하지않고 몸관리를 안해서 재능이 감추어져있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운동으로 몸을 만들고 로드윅을 하자  스피드도 헤비급에서 발군이었다..
그러나 프레이저가 운동으로 몸을 만들기 전에는 로드윅같은걸 안해서 스피드도 느렸고 체력도 당연히 없게 보였을 수도 있다. 프레이저의 헤비급에서의 스피드는 분명 그가 재능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 스피드는 재능 없이는 나오는 스피드가 아니다. 그렇지만 프레이저는 복싱하기전에 몸관리가 안되있어서 스피드와 체력이 많이 없어서 재능을 발휘할 수도 없었고 코치들이 그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게 당연하다.
소매치기나 달리기가 일상이어서 스피드와 체력이 어느정도 붙어있었던 타이슨과는 다르다.
자기재능은 정말 자기도 모른다.
순발력 없어 보이는 강호동이 운동 후 100m를 11초인가, 12초에 뛸줄 누가 알았겠는가?
복갤러 여러분. 장난이 아니라 정말 여러분에게 레너드, 웨더, 코토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호야, 티토, 비탈리 클리츠코의 재능이 있을지도 모른다.
백현만 선수의 예로 볼때는(헤비급에서 엄청난거임) 충분히 우리 중에도 레전드 될 사람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