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06년
난 이종에는 관심도 없던 시절인데

어느 날 학교 친구가 공짜표 생겼다면서 함께 가자고 했다.

뭐 할 일도 없고 그래서 개그원 보러 갔는데

거기에 당대 최강 세미슐츠가 오고 최홍만과 시합을 한다는군.

그리고 8강 토너먼트로 서울대회 챔피언을 가리는데
일본 원숭이 2마리 - 둘 다 개병신   한 놈은 태국 병신  그리고 김민수 씨름선수 김경석, 김동욱

또 누가 있었는지 가물가물..... 맞다 개그원 레전드 피터 아츠의 제자 전적 50전에 달하는 무라드 보우디지(이제 기억난다)


일단 오프닝 매치로 한국 선수 2명 (한 명은 국대 태권도 상비군 박용수)
오프닝 매치 2경기는 어디서 개병신 떡밥을 데려 왔는지 기본기도 없고 그냥 욕나왔다.

그리고 8강 토너먼트
여기서 희대의 개그게임
김경석 vs 김민수가 나온다. 이건 알아서 꼭 챙겨보길

그리고 보우디지인가 뭔가 하는 50전 전적에 40승 이상 거둔 개그원 레전드의 제자와 붙는데
이것도 희대의 개그경기 중간에 로우킥 계속 맞는데 존나 꼴사나운 한쪽다리 벌리기 스킬로
충격을 완화하고 어쩌고 하는데 관중석에서는 웃음이 연발 ㅋㅋㅋ
그러다가 로우킥에 급소 맞고 의사 튀어와서 만지고 난리가 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방 참고.

결국 김민수가 이겨서 결승 진출 결승에서는
일본 병신이랑 붙었는데 일본 병신이 이겼는데 결국 그 색휘도 존나 애먹다가 이기더라 ㅆㅂ

웃긴건 킥복싱만 하는 병신이 왜 유도선수에게 박살나고 그러냐?
보우디지는 다운도 당해서 결국 패배

그리고
메인 이벤트는 최홍만 vs 세미 였는데 개그원의 무적이라는 새퀴가 자기랑 키 맞먹는 놈 나오니까
아주 개병신 짓을 하더라 ㅉㅉㅉㅉ 그 뒤로 이종은 거들떠도 안봤다.


한 마디로 눈이 썩어버린 하루였다.

근데 아래 어떤 개병신이 개그원 어쩌고 나불대는데 미췬색히 ㅈㄹ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