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말을 하자면 내가 복싱팬인 동시에 프로레슬링도 좋아하는 편임.


예전에 프로레슬링은 매니아였고, 지금은 아니지만 큰 대회나 재미있다고 하는 경기는 꼭 보는 편임.


매니아때 미친듯이 프로레슬링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던 전력이 있던지라 프로레슬링에 대한 지식도 상당한 편이라고 자부하고 있음. 이 소리를 왜 하냐고?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국내에 존재하는 프로레슬링 문서 자료와 칼럼등은 거의 다 읽고 있고 지금도 읽고 있다는 것을 말해두기 위해서임.


여기 복갤에서는 잘 모르고 있는데 프로레슬링 칼럼을 쓰고 있는 성민수씨라고 있음.


프로레슬링 해설을 하면서 전에 스포츠 서울에 칼럼을 연재했고 지금은 다음에 칼럼을 쓰고 있는데, 이분은 프로레슬링과 복싱 그리고 격투기의 흥행에 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심. 그래서 세분야의 흥행에 대한 글을 많이 쓰심(물론 프로레슬링을 주에 두고 그 둘을 비교하는 입장임).


수치화된 데이터를 근거로 칼럼을 쓰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내용의 글을 씀. 프로레슬링과 격투기에 비해 복싱에 대한 글이 약간 부실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님.


이분은 프라이드의 멸망을 망하기 1년전에 정확히 예측을 했고(데이터를 근거로~) 지금도 격투기 흥행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조사를 하고 있음. 격투기 최강자인 효도르에게도 아주 많은 관심을 보임.


그래서 효도르가 경기할때마다 그 경기에 대한 평가와 흥행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심. 찌라시들의 말도안돼는 구라가 아닌 정확한 자료에 근거한 신뢰할만한 내용임.


그 칼럼의 일부를 퍼옴. 보시고 알아서 판단하시길~


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expert/xfile/view.do?cate=24468&type=c&newsid=629829&cp=m_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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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릭션(Affliction)???

(출처 : M-1 글로벌)

이번 대회에서 약 500만 달러에 가까운 돈이 선수들에게 투입되었습니다. 표도르의 대전료도 160만 달러 선으로 이야기되고 있지요. 약 14,000명에 가까운 관중들이 들어왔지만 주최 측에서 상당부분 미리 매입한 후 유명인사들에게 나눠줬다는 후문입니다. 이날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나 그레고리 헴스도 왔고, 여러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도 왔는데, 스폰서들이나 스타들에게 상당부분 뿌려졌다고 할 수 있겠지요.

현재 프로모터 톰 아텐시오는 8만 가구 정도 팔렸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역시 약간 과장된 수치라고 추정이 되며, 이미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내용으로도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25만 가구 이상을 팔아야 하는데, 두 번째 이벤트에서는 첫 대회 만큼의 손실을 볼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유명 스타들이 모두 다 어플릭션에 남는 것은 불가능하며, 도널드 트럼프도 투자에는 생각보다는 깊지 않게 참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투자는 오래, 그리고 꾸준하게 이어져서 \'머니 게임\'으로 가야 UFC를 잡을 수 있다고 추론했는데, 갑자기 꼬리를 내리는 발언이 터져버렸네요.

물론 현재 헤비급은 표도르를 중심으로 \'누가 표도르를 잡을까?\'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지만 이런 규모의 적자를 주최 측이 계속 감당할 의지가 없다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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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쓰신 글 상당히 재미있음. 물론 프로레슬링 해설가라는 위치를 감안해서 프로레슬링 위주로 글을 쓰긴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는 복싱과 격투기의 흥행에 대해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서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