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봉봉 만나서 현수막 건네고 주말 내내 쭉 병원에 있었스비다.

일요일 옆 침대 아저씨 한테 부탁해서(리모컨을 가지고 계신 왕) 경기 봤습니다.

카메라가 살짝 돌아갔을때 현수막이 보이더군요 ㅋ

깍뚝의 상대는 첫인상이 굉장히 노련한 너구리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1라운드보고 깍뚝이 쉽게 이기겠군~ 했습니다.

그런데 3라운드 노익장을 과시하는걸 보고 마치 압천의 청목이 "죽은체"를 시전한게 아닌가 싶게 펄펄날더군요.

우리의 깍뚝의 투지+파워+신체능력 이 우세해 보였으나 역시 경험은 무시못하더군요.

하지만 이 경기로 우리의 깍뚝에겐 경험치가 쌓였으니 그건 좋쿤요 ^ ^

수고했어~ 깍뚝~

아마 제이횽의 응원이 귀에 안들려서 그랬을지도? ㅋ

경기 후 규혁아버님이 전화주셨는데 처음에 "태호씨 전화 아닌가요?"

해서 잘못거셨는데용~ 했더니 봉봉전화로 와서 "태호씨 맞잖아요~"

하셔서 태호? 태호? 아! 태워~ ㅋㅋㅋ

규혁아버님 목소리 감미로웠스비당~~ ㅎ

동생일로 참석을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으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