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첵관에 아무도 스파링 안해주는 50대 빌런 있음. 보통 체격에 본인말로는 10년 정도 했다는데 좀 잘한다 생각되는 사람한테 스파링 하자고 엄청 들이댐. 심지어 다하고 가려는데 붙잡고 하자는 경우도 많음..
문제는 늘 살살하자고 엄청 강조함. 근데 지는 늘 풀파워로 휘두름. 나는 상대가 세게 하면 뭐라 하던말던 같이 세게 하는 스타일이기에 나한테 몇번 엄청 맞았음. 한 3번은 다운도 당했음. 그런데도 매번 나 보면 하자는거 보면 딴사람은 아무도 안해주나 봄.
나도 40대라 복싱장서 혹여나 민폐 될까봐 먼저 스파링 하자 안하면 절대 스파링 하자는 말도 안함. 남들 코칭 절대 안함. 단 물어보면 알려줌.
나이 들수록 말도 가급적 적게 가려가며 해야하고 나대면 안됨. 나이 때문에 딴 사람이 지고 들어갈수밖에 없어서 나는 강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도 타인에게 강요가 될 수 있음.
정말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는 말이 맞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