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웍 처음 해봤는데 진짜 자존심상하네

복갤러(222.108) 2024.07.22 08:57:22

조회 299 추천 0 댓글 4

난 키177쯤에 73키로쯤되고

20대중반에 헬창이라 몸 존나좋거든

근데 복싱 처음시작하고

제대로 잘해서 프로딴후에 그만두고싶어서

공원에 로드웍을 나갔는데

500미터 코스인데

어떤 105키로는 넘어보이는 180cm넘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는데

체중많이나가면 잘 못뛰잖아

그리고 땀에 쩔어서 이미 많이 뛴상태 같았음

걷고있는데 내가 뛰어서 역전했거든

그러고나서 내가 걷고있는데 나를 역전해서 가길래

나도 다시 재낄려고 내딴에 뛰고 걷고하면서 최선다했는데

어느새 내 뒤까지 따라와있어서

그떄부터 안쉬고 뛰기만했는데

몇바퀴를 뛰어도 뒤에서 포기할생각을안해서

내가 먼저 숨헉헉거리면서 뛰는거 포기했는데

보통 체중있는사람이 체력이 더 약할텐데

내가 얼마나 체력이 구데기인지 느꼈고

저사람이랑 나랑 링에올리면 내가 더 가벼운데도 내 체력이 먼저 고갈되서 내가 뻗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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